조계종 중앙신도회는 11월 1일 이후락 전 전국신도회장의 타계를 추모하는 추모사를 발표했다. 김의 정 중앙신도회장은 이후락 전회장을 “신도회의 체계적 조직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전국신도회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분”으로 평하고 애도의 뜻과 함께 고인의 불교를 위한 공적을 기렸다. 이후락 전 전국신도회장은 중앙신도회의 전신인
우리는 왜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게 되는 것일까. 옛 부터 사람들은 치고 때리고 때로는 어루만지면서 물체에서 소리를 내게 하여 그 리듬에 감흥을 받아왔다. 특히 그 리듬의 근원인 아프리카 재즈라는 음악 장르가 어떻게 미국에서 100년 만에 세련된 세계음악으로 발전해왔을까. 지금 우리는 재즈의 리듬에 감동하고 있다. 아프리카 리듬의 원시성이 우리 몸속에 남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임기가 시작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 2일 오전 8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중앙종무기관 및 조계사 종무원들과 함께 첫 조회를 갖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자승 스님은 10월 30일 오후, 32대 총무원장 지관 스님으로부터 종무 일체를 인계 받은 데 이어 31일에는 사서실장 인명 등 첫
송 별 사 지난 4년간 종단 책임자로서 헌신하시고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치시어, 오늘에 이른 것에, 무한한 존경을 보내며,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을 누르며 송별의 인사를 올립니다. 가까이에서 스님을 모시는 영광의 시간 하나하나가 오늘로 이어지고, 지금 이 순간마저 사회의 공감으로 울려 퍼지는 결실과 회향의 시간을 맞이하여, 저희들은 그저 감동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관 스님이 아름답게 퇴장했다. 4년 임기의 제32대 총무원장 직을 10월 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마감했다. 지관 스님은 퇴임을 “표를 끊고 가다가 정류장이 되어 내리는 것”이라고 했다. 지관 스님은 별도의 퇴임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평소처럼 ‘즉설주왈’ 법문으로
진각종의 내년 예산이 147억3천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성초정사)는 10월 22일 오후 4시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65회 정기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를 갖고 진기 64(2010)년도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내년 예산 147억3천100만원은 올해 예산 137억9천900만원 보다 9억3천200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경기도 가평군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원 스님, 백련사 주지)가 창립된다. 가평불교사암련은 11월 14일 오후 2시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지관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창립기념 대법회를 봉행한다. 가평군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남이섬과 자라섬, 운악산과 연인산의 명산과 야생수목원 등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수많은 관
사십구재는 불교만의 제례의식이다. 사람이 죽은 지 49일 되는 날에 지내는 재. 삼계(三界)와 육도(六道)에 가서 누리는 후생의 안락을 위하여 남은 자들이 명복을 빈다. 죽은 날로부터 49재를 치르는 사이의 기간을 중유(中有) 혹은 중음(中陰)으로 망자는 다음 생을 기다린다. 사십구재에 한 번쯤 참석해 본 사람들은 느낄 것이다. 두어 시간 동안 가부좌 틀고
대한불교 진흥원(이사장 민병천, 이하 진흥원)이 중앙승가대학교(총장 태원 스님)에 학술 기금 1억 원을 매년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민병천 진흥원 이사장과 태원 스님(중앙승가대학교 총장)은 10월 28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15층 회의실에서 ‘중앙승가대학교 대원학술기금’ 지원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민병천 이사장은 &l
제24대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이 취임법회가 성료했다. 태고종은 10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봉원사에 마련된 특설법단에서 ‘제24대 총무원장 인공화상(印空和尙) 취임법회’를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취임법회는 영산이운으로 시작해 타종, 홍고,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역대조사 묵념 등순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동안거 기간인 11월 24일부터 10주간 ‘불교정법으로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백일법문(百日法門) 강좌를 개설한다. 불교인재원의 ‘백일법문’은 11월 24일 오후 7시 불교인재원 교육관인 선운당에서 시작된다. 강좌는 총 10회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 이하 진흥원)이 중앙승가대학교에 매년 1억 원 규모의 학술기금을 지원하는 ‘중앙승가대학교 대원학술기금’을 설립한다. 진흥원은 “‘세상을 위한 불교’의 실현을 위해 특별한 위상을 간직하고 있는 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학교의 창조적 학풍 진작을 통해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을 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경주교구청 직무스승에 광명심인당(경주시 양북면 어일1리) 주교 혜진 정사를 임명하고 10월 22일 낮 12시 30분 통리원장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도흔 총인예하는 삼매야계단 보살십선계 계사에 탑주심인당(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주교 무외 정사를 임명하고 총인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현욱 기자사진제공=밀교신문
40여 년을 한결같이 중생교화와 수행에 몸담아 왔던 진각종 스승 4명의 기로진원식이 10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됐다. 신덕심인당 주교 휴명 정사, 교화스승 홍일정 전수, 응화심인당 주교 진성 정사, 교화스승 정명혜 전수 기로진원식은 진기 63(2009)년 추기스승강공 기간에 맞춰 국내외 스승과 신교도 300
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은 10월 21, 22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진기 63(2009)년도 추기스승강공을 봉행했다. 또 22일 오후 2시 30분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선대열반스승 82위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추기 강공은 ‘즉신성불(卽身成佛)’을 주제로, 10월 21일 오전 9시 무진설법전에서 열렸다. 강공에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산 대종사)가 33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자승 스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10월 2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4차 원로회의에서 단일안건으로 상정된 총무원장 당선자 자승 스님 인준안을 ‘박수’로 만장일치해 통과시켰다. 이날 원로회의는 25명 의원 가운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식이 11월 5일 오전 11시 조계사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조게종 총무원은 11월 5일 오후 2시 열릴 정기중앙종회에 맞춰 이날을 위임식날로 잠정결정하고 당선인 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과 관련 지관 스님의 이임식을 같이 하자는 제안이 있었고, 새로 취임하는 원장에 초점이 맞춰지도록 이임식과 취임식을 나눠 진행하는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자승 스님이 당선했다. 투표인 317명 중 290표를 얻어 91.48%의 득표율로 종단 사상 최고의 지지를 얻었다. 자승 스님은 10월 22일 오후 4시 40분께 당선증을 교부 받은 직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정 예하의 교시를 받들고, 원로 스님과 대덕 스님들의 가르침을 받들어 종단
당 선 소 감 문 지극한 마음으로 귀명삼보(歸命三寶) 하옵니다. 존경하는 종정예하와 총무원장 지관 큰스님, 원로대덕 큰스님 이하 제33대 총무원장 선거가 여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사부대중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소납은 이번 선거를 통해 ‘종단의 변화와 합리적인 개혁’을 기대하는 종도들의
대한불교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에 자승 스님(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전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이 선출됐다. 자승 스님은 10월 22일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실시된 총무원장 선거에서 투표자 317명 중 290표를 얻어 조계종 행정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 320명 중 317명이 참석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