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편집위원회는 12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2022 뇌허불교학술상 시상식 겸 불교평론 송년모임’을 개최한다.올해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자와 수상작은 유근자 동국대 초빙교수의 저술 《조선시대 왕실발원 불상의 연구》이다. 시상식 후 30분가량 수상강연이 진행된다. 시상식 후에는 점심공양을 겸한 송년모임이 이어진다.‘뇌허불교학술상’은 한국불교학의 태두 뇌허 김동화(雷虛 金東華, 1902~1980)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불교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1983년 제
국악인 남상일 씨와 가수 박희진 씨가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불교환경연대는 “예술을 통해 부처님의 생명 살림 가르침과 불교환경연대 활동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 국악인 남상일 씨와 가수 박희진 씨를 신규 위촉할 예정”이라고 12월 15일 밝혔다. 위촉식은 12월 23일 오후 3시 불교환경연대 담마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국악 대세 아이콘으로 불리는 남상일 씨는 대중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이다. KBS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등을 수상했다.가수 박희진 씨는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
사회복지법인 관음종복지재단(이사장 법명)은 12월 15일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묘각사 신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김장김치를 담가 서울시 종로구 숭인1, 2동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나누었다.관음종복지재단 이사장 법명 스님은 김장김치 전달식에서 “풍족하지 않지만 저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주변의 이웃을 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법명 스님은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한 묘각사 신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스님은 “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메타퍼스 캠퍼스를 구축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동국대학교는 “내년 신입생부터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국 메타버시티(Dongguk Metaversity)’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말한다. ‘확장 가상 세계’, 또는 ‘가상 우
사단법인 세계불학원은 12월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전법회관 보리수회의실에서 ‘제22차 의례학회’를 개최한다.이날 학회는 1부 ‘의례원전의 의례행위론’과 2부 자유주제 발표로 나뉘어 열린다.1부에서는 신규탁 연세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선원청규의 의례행위론(최건업·동국대 / 논평 곽수연·동방대) △교학의 실천론(장성우·동국대 / 논평 손인애·동국대) 등 두 편의 주제발표가, 2부에서는 고영섭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금산사제반문의 거영산작법절차 연구(설동철) △예념미타도량참법의 전래와 전개(김도윤) 등 두 편의 주제
산청군 송덕사(주지 원빈)는 12월 3일부터 이틀간 주지 원빈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 신도회 회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2년 맛있는 극락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월동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송덕사는 이틀 동안 담근 김장김치 5000kg을 산청군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500세대에 각 10kg 씩 전달할 예정이다.주지 원빈 스님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극락김치를 받고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보냈으면
이 책은 근대 통도사의 선승(禪僧)이자 시승(詩僧)이었던 구하 천보(九河 天輔, 1872∼1965) 스님이 1932년 4월 7일 통도사를 출발해 8월 28일 돌아오기까지 약 5개월간의 행적을 일기체 형식으로 기록한 여행록(旅行錄) 혹은 관상록(觀賞錄)이다. 물금역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철도편으로 금강산으로 간 스님은 장안사에 머물며 금강산을 꼼꼼히 기록했다.경승 유람으로 일관한 유학자들의 기록과는 달리, 이 책은 수행자의 시각에서 금강산을 수행의 근원이자 치유의 공간으로 바라본 것이 특징이다.이 책의 본문 격인 ‘금강산 가는 길과
여래장(如來藏)은 인간은 본래 마음속에 불성을 갖고 있다는 사상이다. 부처의 자질과 바탕, 가능성이 인간에게 내재돼 있으므로 정진해 깨달음을 성취하면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가르침의 핵심이다. 불교를 마음의 종교, 깨달음의 종교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여래장사상, 즉 마음의 본성을 주제로 한 경전이 《여래장경》, 《부증불감경》, 《승만경》의 여래장 삼부경이다.《여래장경(如來藏經)》은 처음으로 여래장이라는 용어가 쓰인 경전이다. 모든 중생이 번뇌 속에 뒤덮여 있지만 여래장을 가지고 있으므로 영원히 물들지 않는다는 것이 이 경전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화)는 신임 비상임 인권위원에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11월 22일 임명됐다고 밝혔다. 원명 스님은 전임 비상임 인권위원인 퇴휴 스님의 후임이다.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은 제5조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거나 대통령,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원명 스님은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임명했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는 ‘고려대장경 인출본의 현황과 그 가치’를 주제로 11월 26일 오후 1시 부산 고심정사에서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에서는 △해인사 대장경판과 《대방광불화엄경》 인출 - 남해 부소암 소장 《대방광불화엄경(진본)》 권53 사례(한홍익·해인사) △한국 현대기 1963~68년 고려대장경의 인경과 특징(박용진·국민대) △고려대장경 인출본 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최문희·동아대) △고려 간행 불전과 고려대장경 인출본의 일본 전래(최연주·동의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주제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는 강
영천 은해사의 역사와 고승, 불교문화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불자들과 만난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용준)과 영천 은해사(주지 덕조)는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영남의 명찰순례 Ⅱ : 팔공산 은해사’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는 보물 ‘은해사 괘불탱’과 ‘거조사 석조오백나한상’ 일부 등 은해사의 불교문화재와 각종 문헌자료 363점이 소개된다. 이중 ‘거조사 석조오백나한상’은 전체 526점 중 십대 제자와 십육나한 등 30점이 출품된다. 특별전에서는 또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꽃과 부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는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관 고찰’을 주제로 11월 18일 오후 2시 이 대학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에서 ‘제1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정운 스님(전 조계종 불학연구소장)이 ‘불교의 중생존중과 생명인식’을. 문일수 동국대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 사회와 불교수행’을, 여암 스님(동국대 박사과정 수료)가 ‘미래세대를 위한 명상 체험 방법 연구’을 각각 주제발표하고, 원법 스님(운문사승가대학 교수), 박재용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도연 스님(카이스트 졸업)이 각각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은 ‘2022년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이하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개최한다.이번 그림일기 대회는 6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재외동포어린이 980명이 참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1명, 국회교육위원장과 국재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상 각 1명, 최우수과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각 2명, 특별상 3명 등 모두 14명이 수상했다.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박시인 어린이(중국 대원국제학교)는 한국어 자음을 연습하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회장 혜담)가 11월 2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김치, 컵밥 등 116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종로구청에 전달했다.종로구는 전달 받은 물품을 형편이 어려운 주민 108가정에 지원했다.물품을 전달받은 정문헌 구청장은 정문헌 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해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동국대학교 불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호성)가 ‘차별과 혐오를 넘어 자비와 화쟁으로’를 주제로 모두 세 차례 집담회를 개최한다.화쟁위원회는 11월 1일 1차 집담회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는 화쟁의 힘’을 진행한데 이어, 18일에는 2차 집담회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 부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12월 9일에는 3차 집담회 ‘모든 중생은 평등하기에 차별이 없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각각 개최한다. 집담회는 세 차례 모두 오후 2시 전법회관 3층에서 진행된다.1차 집담회에서는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이 ‘화목한 사회는 가능하다’를 주제로
청주시가 추진하는 ‘직지 영인본 보급 사업’이 해외 공관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직지 영인본 보급 사업’은 청주시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영인본을 제작해 해외공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10월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직지 영인본’은 첫해인 2017년 26개 공관을 시작으로, 2018년 10개 공관, 2019년 7개 공관, 2020년 11개 공관, 2021년 14개 공관, 올해 12개 공관 등 사업 시작 5년 만에 80개 공관에 보급됐다. 청주시는 올해
샤카디타 코리아는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청년학교 명상교실 지도법사 선우 스님을 초청해 ‘내 안의 금부처 찾기’를 주제로 제16차 포럼을 연다.샤카디타 포럼은 회원들의 전문 분야 또는 일상의 이야기, 체험, 신행담 등을 공유하며 회원 간의 이해와 결속을 단단히 하는 자리이다.포럼 참가비는 회원의 경우 무료, 비회원은 1만 원이다.문의. 010-9005-3891. sakyadhita.korea@gmail.com
의성 춘산면 새마을부녀회는 10월 18일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구촌공생회에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지구촌공생회는 후원금을 라오스 빈곤 어린이의 식수 문제 해결과 교육 기회 제공에 사용할 예정이다.이미경 춘산면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라오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은 “춘산면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후원금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과 이미경 춘산면장 외에 새마을부녀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조계사(주지 지현)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계사 대웅전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 및 채용, 취업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직업훈련 상담 및 취업지원교육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조계사를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과 채용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일일 취업상담사로 나선다. 또
윤광봉 히로시마대 명예교수가 민속학 발전에 기여한 저서를 집필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월산민속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월산민속학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임돈희)는 “제16회 월산민속학술상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윤광봉 히로시마대 명예교수와 그의 저서 《한국의 불교민속과 연희예술》을 선정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시상식은 10월 28일 오전 11시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열린다.《한국의 불교민속과 연희예술》은 우리 민속문화에 스며든 불교의례를 조명한 책이다. 윤 교수는 특히 이 책에서 전통문화의 저력이 우리 고유의 신교(神敎)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