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11월 27일(음력 10월 15일) 불기 2567년 동안거 결제일 맞아 23일 동안거 결제 법어를 발표했다.스님은 결제 법어에서 “결제와 해제가 있는 미지근한 공부로는 살아서는 시주의 은혜를 저버리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결제를 해도 결제했다는 견해를 가지지 말고, 해제를 해도 해제했다는 견해를 가지지 말라”고 말했다.스님은 이어 “올 삼동결제에는 모두가 목숨을 걸고 정진해야 한다”며,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머리에 붙은 불을 끄듯이 공부해야 한다. 대용맹·대정진으로 은산철벽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에 돈관 스님이 다시 선출됐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1월 21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52회 이사회’를 열어 제43대 이사장으로 현 이사장 돈관 스님을 재선출했다. 돈관 스님의 새로운 임기는 12월 8일부터 2027년 12월 7일까지 4년간이다.돈관 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이듬해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각각 수지했다.조계종 중앙종회 제14대, 제17대 종회의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대구불교방송 사장,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종교 간 대화와 평화 증진, 종교 간 이해와 화합, 사회 갈등과 혼돈을 극복하기 위한 종교인들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전국 종교인 화합 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화합 한마당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국내 7대 종교인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첫째 날에는 ‘코로나와 종교’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기간 종교가 사회와 개인에 미친 영향과 종교 공동
단청을 화업으로 삼아 정진해온 박근덕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서울시 종로구 소재 무우수갤러리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박근덕 초대전 ‘알로록 달로록 - 철없는 코끼리’전을 개최한다.단청은 빨강, 파랑, 노랑, 하양, 검정의 다섯 가지 색, 즉 오방색을 기본으로 하여 목조건축물을 다양한 무늬와 그림으로 꾸미는 장식미술이다. 건축물을 아름답게 꾸미고 위엄을 나타내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비바람, 햇빛 등으로부터 손상과 훼손을 막기 위해 그려왔다. 우리나라의 단청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도 차별화된 우리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다.평소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은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26회 양산미술협회 회원전’을 개최한다.이번 회원전에는 공예, 민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조각, 한국화 등 각 분야별 회원 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전시회를 마련한 이경희 양산미술협회장은 “양산미술협회 회원의 열정과 재능, 창조적 정신이 농축된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에서 열리는 이번 회원전이 예술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며 그 속에서 미술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
불화, 단청, 민화, 궁정화 등 우리나라 전통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온 아카데미선그림이 열세 번째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아카데미선그림은 ‘제13회 정기 회원전’을 두 차례로 나누어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선아트스페이스(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5-1)와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북촌전시실(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에서 각각 펼쳐낸다.이번 회원전은 전통회화라는 기본 틀 안에서 옛것에 머물지 않고 작가의 현재 이야기를 담아낸 개인 작품과 문자도를 주제로 작자의 개성을 녹여낸 단체작으로 구성된다.꽃
미국 위앙종 도량인 청주 보산사와 분당 보라선원은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선칠 수행(禪七 修行)을 진행한다.선칠 수행은 새벽 3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좌선과 20분 걷기를 14회 반복하는 집중 수행이다.선칠 수행 기간 중에는 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이 매일 낮 12시 20분 법문한다. 참가자는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영화 스님에게 직접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영화 스님은 문답을 통해 각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개별 지도한다.선칠 수행에는 종교와 나이, 선 수행 숙련도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초심
△최강일 = 광주지방사 총괄국장 △오성준 = 미래전략기획실 전략기획부장 △한희권 = 미래전략기획실 경영지원부장 △이수하 = 미래전략기획실 홍보부장 △신두식 = 보도국 정치경제부장 △이현구 = 보도국 사회문화부장 △배재수 = 보도국 보도제작부장 △문재식 = 라디오제작국 라디오편성부장 △유수정 = TV제작국 TV편성부장 △서형교 = TV제작국 TV제작부장 △김성해 = TV제작국 뉴미디어부장 △정영석 = 대외협력국 마케팅부장 △이수종 = 대외협력국 광고부장 △박민희 = 전법후원국 전법부장 △안해성 = 전법후원국 후원부장 △김호준 = 보도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불기 2567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스님과 해인, 조계 두 총림 방장 스님의 동안거 결제 법어를 특집 방송한다.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스님의 동안거 결제법어는 11월 27일 오후 9시 30분(재방 29일 오전 9시 30분),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벽산 원각 스님의 결제법어는 11월 28일 오전 9시 30분(재방 29일 오후 9시 30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남은 현봉 스님의 결제법어는 28일 오후 9시 30분(재방 29일 오후 4시 30분)에 각각
승진 △한지윤 = 미래전략기획실장 △김형준 = 경영관리국장 △박광열 = 라디오 제작국장 △김현성 = TV 제작국장 △손근선 = 영상기술국장전보 △박호창 = 전법후원국장 △김봉래 = 보도국장이상 11월 21일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통숨結 :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을 개최한다.세종학습관이 개최하는 첫 전시인 이번 특별전에서는 단청, 모사, 전각, 배첩 과정 등 전통공예체험교육 수강생이 제작한 성과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토·일요일은 휴관.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연결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록물 200선을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portal.nrich.go.kr)에 공개한다. 초·중·고등 학습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사회, 역사 교과서 21종 21권에 수록된 국가유산 연관 사진 자료다. 올해 발굴 50주년을 맞은 경주 천마총 발굴현장 사진과 당시 발굴된 천마도, 익산 미륵사지 석탑,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보은 법주사 팔상전, 서울 원각사지 삼층석탑 등이 포함됐다.자료는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자살과 불교정신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가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학술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세션 1 ‘현대와 불교에서 자살에 대한 이해’에서는 이화영 순천향의대 교수가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자살 현황과 대책’, 김재성 능인대학원대 교수가 ‘불교 교학에서 본 자살에 대한 이해’를 각각 주제발표한다.세션 2 ‘자살과 불교 정신 치료’에서는 원승희 경북대 교수가 ‘청소년 자해 및 자살에 대한 마음챙김 근거 치료’, 박용한 박정신건강의
백제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던 익산 미륵사의 중문(中門)이 증강현실(AR)로 복원됐다.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시민을 대상으로 11월 18일 익산 미륵사지에서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미륵사 고증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륵사 동·서원 중문은 단층건물 형태로, 중원 중문은 평공포와 하앙구조를 가진 2층 형태로 각각 구현했다.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체험 서비스는 태블릿 컴퓨터로 체험하는 기존 방식 외에 안경처럼 눈에 직접 착용하는 스마트글래스 장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1월 24일까지 부여에 소재한 이 대학 온지관에서 ‘전통문화를 전하는 숭고한 손길, 국가유산 수리’를 주제로 ‘제4회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미래전’을 개최한다.전시회에는 단청, 모사, 옻칠, 소목, 배첩, 철물, 도금 및 보존처리 등 전통문화교육원이 운영하는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의 제작품과 수리작품 69점이 출품된다.‘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수리 분야별 최고 장인을 교수진으로 위촉해 실기
불교평론편집위원회와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이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초청 ‘메타버스와 AI, 그리고 종교적 일상’을 주제로 11월 23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불교평론세미나실에서 ‘11월 열린 논단’을 개최한다.불교평론편집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의 세상은 인간·존재를 학습하고 복제하며 확장시킬 AI(인공지능)와 IA(인간증강)이 공진화하면서 우리의 일상적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일상과 비일상의 관계가 혼재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삶을 살 것이며 종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동악미술사학회(회장 신광희)는 11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제72회 정기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미술과 민간신앙 - 중국 하남북부(河南北部)의 북위(北魏) 석불을 예로(이시마츠 히나코·도쿄국립박물관) △당대 마이크로미술 연구 - 모인니상(模印泥像)을 중심으로(소현숙·원광대) △17세기 주종장 설봉 천보 연구 (김수현·고양시청) △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박세진·통도사성보박물관) △고려시대의 지장시왕도(정우택·동아시아미술연구소) 등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2000년 5월 창립한 동악미술사학회는
3. 재단법인의 탄생1) 재단법인의 발기 및 허가불기(佛紀) 2960년(소화 8) 3월 21일에 선우공제회(禪友共濟會)를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朝鮮佛敎中央禪理參究院)으로 개칭(改稱)하고 재단법인으로 하기 위하야 임시발기회를 조직하였다.불기(佛紀) 2961년(소화 9) 12월 5일에 조선총독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이 허가된 바 신입재산총액(申込財産總額)은 약 9만여 원이며 실선량(實禪粮)은 정조(正租) 600여 석.정조(正租) 170석 정혜사 선원定慧寺禪院)정조(正租) 30석 직지사 선원直指寺禪院)정조(正租) 200석 범어사 선원梵魚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