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미술사학회(회장 신광희)는 11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제72회 정기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미술과 민간신앙 - 중국 하남북부(河南北部)의 북위(北魏) 석불을 예로(이시마츠 히나코·도쿄국립박물관) △당대 마이크로미술 연구 - 모인니상(模印泥像)을 중심으로(소현숙·원광대) △17세기 주종장 설봉 천보 연구 (김수현·고양시청) △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박세진·통도사성보박물관) △고려시대의 지장시왕도(정우택·동아시아미술연구소) 등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2000년 5월 창립한 동악미술사학회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미술사, 특히 불교미술 연구에 집중하는 학회다. 학회지 《동악미술사학》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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