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자살과 불교정신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가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 ‘현대와 불교에서 자살에 대한 이해’에서는 이화영 순천향의대 교수가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자살 현황과 대책’, 김재성 능인대학원대 교수가 ‘불교 교학에서 본 자살에 대한 이해’를 각각 주제발표한다.

세션 2 ‘자살과 불교 정신 치료’에서는 원승희 경북대 교수가 ‘청소년 자해 및 자살에 대한 마음챙김 근거 치료’, 박용한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치료자의 마음챙김이 자살 상담에 미치는 영향’, 전현수 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자살에 대한 불교 정신 치료적 접근’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세션 3에서는 미산 스님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세미나 개최에 대해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불교의 영향과 전통을 이어온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전 세계 국가 중에서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여러 가지 배경과 현황을 알아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재조명하여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응용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토의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불교와 상담·심리치료의 현대적 접목을 고민하던 불교계, 정신의학계, 심리학계 학자와 전문가가 뜻을 모아 2007년 창립한 학회다.

참가비 일반 5만 원, 학생 3만 원.
참가 신청 https://bit.ly/kabp2023
참가·입금 문의. kabp@daum.net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