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관 스님.
돈관 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에 돈관 스님이 다시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1월 21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52회 이사회’를 열어 제43대 이사장으로 현 이사장 돈관 스님을 재선출했다. 돈관 스님의 새로운 임기는 12월 8일부터 2027년 12월 7일까지 4년간이다.

돈관 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이듬해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각각 수지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제14대, 제17대 종회의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대구불교방송 사장,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과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등 소임을 맡고 있다.

류완하 교수.
류완하 교수.

한편, 이사회는 이날 와이즈캠퍼스 차기 총장으로 류완화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류 차기 총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류 차기 총장은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와이즈캠퍼스 교수로 재직하며 동국미디어센터장, 도서관장, 평생교육원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와이즈캠퍼스 문화예술디자인연구소 소장 소임을 맡고 있다.

류 차기 총장은 11월 6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발전 및 경영에 대한 소견 발표’에서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인재 양성대학 실현을 비전으로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불교종립대학으로 위상을 정립하겠다”며, “WISE 교육혁신모델 창출, 글로컬 30 모델 플랫폼 구축, 경영 혁신을 통해 와이즈캠퍼스가 굳건히 발전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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