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등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재개된다. 2022년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행사가 대규모로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봉축위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연등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의미 있게 봉축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이미 연등회는 시작했다. 지난 5일 서울광장에 봉축탑을 불 밝혔고, 전국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에도 봉축 조형탑을 불 밝혀 시민에게 부처님오신날이 가까웠음을 알렸다. 서울 조계사 일원 등 종로와 광화문 일대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불기 2566(202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월 18일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연등회 보존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봉축 행사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이한구 이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지금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사태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국가와 개인 모두의 지혜로운 도약을 위해 불교의 지혜와 자비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중요한 때”라며,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전쟁과 갈등 등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시대 상황 속에서 불법(佛法)의 혜안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과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봉선사 범어연구소 소장 현진 스님을 초청해 4월 19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4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현진 스님은 이날 ‘금강경은 무엇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조계종의 소의 경전이며 불자의 필독서로 불리는 《금강경》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강연할 예정이다. 대상 도서는 《산스끄리뜨 금강경 역해》(불광출판사)이다.현진 스님은 봉선사 월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중앙승가대학교 역경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뿌나에서 산스끄리트와 빠알리어를 수행했다. 편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회(위원장 원행, 이하 봉축위)는 4월 5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한다.올해 봉축조형등은 부처님오신날이 어버이날인 점에 착안해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 이야기가 깃든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등’을 제작했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등’은 5월 11일까지 서울광장을 불 밝힌다.점등식 현장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봉축위 위원장 원행 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봉축위는 연등회 참가단체, 지역봉축위원회, 해외 사찰 등을 온라인 줌으로 연결해 각자의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변화 중 하나가 꽃이다. 복수초니, 동백이니, 겨울이 채 가기도 전에 들려오는 꽃소식은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준다.매화도 봄소식을 알리는 꽃 중 하나다. 매화는 벚꽃보다 먼저 피고, 절정도 빠르다. 남부지방은 이르면 1월부터 피기 시작하고, 중부지방에서도 3월이면 꽃망울을 볼 수 있다.서울에서 매화를 즐길 수 있는 데는 어떤 곳이 있을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3월 23일 보도자료를 내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매화 명소를 소개했다.서울관광재단이 첫 손에 꼽은 곳은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천년 고
강릉 오죽헌 율곡매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매화로 불리는 구례 화엄사 매화와 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가 3월 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은 2월 24일 보도자료를 내 4대 매화의 개화 소식을 알렸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화엄사 매화와 선암매는 3월 20일 경, 고불매는 3월 25일 경 만개한다. 하지만 2017년 급작스런 기온상승으로 피해를 입은 율곡매는 올해 꽃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화엄사는 매화 기화시기에 맞춰 3월 10일부터 27일까지 매화 사진 공모전 ‘제2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대회’를 연다. 참배객들은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재단 설립 취지인 불교의 현대화, 생활화, 대중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원효학술상 △대원 청년 불자상·동아리상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등 4대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월 4일 밝혔다.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각 분야에서 현대 사회와 문화를 불교적으로 조명하고 한국철학을 세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원효학술상’은 올해로 12번째를 맞는다. 공모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학자 부문 저서 수상자 1명에게 3000만 원, 학자부문 특별상 수상자 약간명에게 1500만 원, 석·박사 과정 핵생 부문 논저 수상자 약간 명에게 300~800만 원을 시상한다.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만해 한용운 스님을 다룬 도서 2권과 시화 DIY 만들기 재료로 구성된 비대면 교육키트 신청자를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비대면 교육키트를 받고자 하는 이는 네이버 폼 웹페이지(http://naver.me/xFpma0Ql)이나 온라인 응모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12월 4일까지 비대면 교육키트를 배송해 준다. 신청비용은 없다.
성철 스님이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에 추대된 뒤 동안거 기간 동안 대중을 상대로 진행한 ‘백일법문’을 공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성철 스님 백일법문 54주년을 맞아 백련불교문화재단과 함께 이번 동안거 기간에 ‘백일법문’ 공부를 진행한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전국 아동·청소년 만화 공모전 - 2021 천태문화노리’ 최우수상 초등학생 저학년 부문에 이*윤 어린이의 ‘우리가 지구를 지킨다’, 초등학생 고학년 부문에 안*연 어린이의 ‘환경오염 내 손으로 청소 중’, 중학생 부문에 권*진 학생의 ‘돌아와 저어새’, 고등학생 부문에 서*은 학생의 ‘등 뒤’가 각각 선정됐다.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은 11월 15일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특별상 10명 등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각 50만 원, 우수상 각 4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 특별상 각 20만 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린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14일 폐막했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다양한 전통문화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박람회’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제정·시행하는 ‘제4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당선작 수여식이 11월 3일 오후 1시 진흥원 임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과 예방을 위해 각 부문별 대표 1인씩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공모전 수상작은 학술 부문 저서 4편과 번역서 6편, 콘텐츠 부문 만화 2편과 동화 1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5편 등 모두 18편이다. 수상자(단체)에게는 각 1,200만 원에서 500만 원씩 총 1억 7000만 원의 상금이 지원됐다.수상자는 수상작 결과물을 대한불교진흥원으로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최종 결과물 중 심사를 거쳐 일부를 총서 형태의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제4회 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한산성에서 만해를 만나다’ 비대면 교육 키트 신청자를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만해 한용운의 삶과 문학을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남한산성에서 만해를 만나다’ 키트는 만해 한용운 스님을 다룬 도서와 시화 DIY 만들기 재료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응모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키트를 증정한다.
정진원 터키 국립 에리지예스대학교 교수가 터키 한국문화원에 《월인석보》 권자본을 기증했다.정진원 교수는 10월 13일 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터키 한국문화원 10주년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문화재수리기능자 김태자 씨가 제작한 ‘월인석보 권자본’(권1, 2)’을 박기홍 터키 한국문화원 원장에게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월인석보 권자본’은 터키 한국문화원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한국불교의 전통문화 콘텐츠가 공공외교 활성화에 활용된다.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과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전통 문화자산을 활용한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해 10월 13일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진원 터키 국립 에르지예스(ERCIYES)대학교 교수가 한글날을 맞아 10월 8일‘월인석보와 훈민정음 언해본’을 주제로 헝가리 국립 엘떼(ELTE)대학교 한국학과 전 학년생과 부다페스트 세종학당 학생에게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됐다.이번 특강은 지난해 12월 폴란드 브로츠와프대학교와 터키 국립 에르지예스대학교, 2021년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 특강에 이은 정 교수의 네 번째 유럽 대학교 특강이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는 이달 말까지 ‘제31회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 후보를 공모한다.시상 부문은 문학상, 예술상, 언론상, 행원상(지역개발) 등 4개 부문이다. 경남도내에 거주하고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문화예술인, 언론인, 사회봉사자 등이 대상이다. 심사는 후보자의 종교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마음은 어떻게 세계를 만드는가》(김영사 펴냄)의 저자 한자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 10월 19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10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동·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40년 넘게 ‘마음’을 연구해온 한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나와 세계, 마음의 실상, 마음을 알아차리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 공연 시 선곡이 지나치게 종교 편향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국·공립 합창단 정기공연에서 기독교 곡 선정이 불가한 경우를 빼고는 80% 이상이 기독교 노래였다. 기독교 노래가 100%로 구성된 공연도 다수 확인됐다.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는 지난 5월 대구시립합창단이 부처님오신날 봉축기간 중 찬송가 공연을 추진 한 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국·시립 합창단이 지난 3년 간 공연한 통계와 지휘자 종교 편중을 조사해 9월 30일 발표했다.
만해 한용운 스님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가 개최한 제41회 ‘만해백일장’ 만해대상에 고양예고 박영주 양의 ‘시체의 이름으로’가 당선됐다.(사)대한불교청년회는 9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41회 전국 만해백일장’을 개최하고,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인 만해대상에는 박영주 양(고양예고)의 ‘시체의 이름으로’가, 시·시조부문 장원에는 △이규리(단국대) ‘만선세탁소’ △하가진(옥도중) ‘내일은 햇빛이 웃을 예정입니다’ △김서현(당곡중) ‘여름을 따라’ △최승윤(안양예고) ‘혼자 해변’ △임주란(고양예고) ‘엄마’ △박상은(도담고) ‘내일이 별을 따르는 일’이, 산문 부문 장원에는 △이지원(일반) ‘엄마’ △이효민(미사강변중) ‘엄마’ △조형운(산자연중) ‘그런 사람’ △안소윤(세화여고) ‘비늘과 도망’ △안다영(소하고) ‘투견의 미래’ △변민서(한광여고) ‘내일’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 12명, 장려상 34명 등 수상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