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일 오후 1시 진흥원 임원실에서 열린 ‘제4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시상식. 사진 제공 대한불교진흥원.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제정·시행하는 ‘제4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당선작 수여식이 11월 3일 오후 1시 진흥원 임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과 예방을 위해 각 부문별 대표 1인씩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학술 부문 저서 4편과 번역서 6편, 콘텐츠 부문 만화 2편과 동화 1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5편 등 모두 18편이다. 수상자(단체)에게는 각 1,200만 원에서 500만 원씩 총 1억 7000만 원의 상금이 지원됐다.

수상자는 수상작 결과물을 대한불교진흥원으로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최종 결과물 중 심사를 거쳐 일부를 총서 형태의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제4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수장자와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학술 부문(저서) △구상진(변호사) 《불교와 자유, 자유민주주의》 △김태수(대진대) 《동아시아 불교 언설·불가언설관의 비교철학》 △공일 스님 《불교의학》 △안성두(서울대) 《대승불교 유가행파의 수행론》.

학술 부문(번역서) △강병화(가산불교문화연구원) 《Why I Am Not a Buddhist》 △김충현(춘천불교방송) 《Great Disciples of The Buddha Their Lives, Their Works, Their Legacy》 △이길산( 경남대) 《Selfless Persons: Imagery and thought in Theravāda Buddhism》 △조은수(서울대) 《Buddhist Ethics - A Very Short Introduction》 △조인숙(동국대) 《The Foundations of Buddhism》 △최경아(동국대) 《Karma》.

콘텐츠 부문(만화) △방경일(프리랜서) ‘만화로 보는 염불명상 길라잡이’ △이경래(만화가) ‘노스님, 동자승과 함께하는 33 관음 성지 만화순례기’

콘텐츠 부문(동화) △이한영(작가) ‘오리의 성불 - 어린이들의 마음 밭에서 불심의 씨앗을’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신병훤(보문고) ‘비대면 시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찰문화 콘텐츠 공유·공감 프로젝트’ △범우 스님(동국대) ‘대학생 멘탈력 강화를 위한 사성제 기반 마음균형 코칭 프로그램’ △혜장 스님(세간해연구소)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수행’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행복연구센터(대표 자목 스님) ‘팔정도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 밸런스(Life Balance) 프로그램’ △반조(대표 노민경) ‘마음의 근력,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명상프로그램 – 오뚝이 마음을 찾아라’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의 현대화, 생활화, 대중화라는 재단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불교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연구하고 실행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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