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이 발간하는 등재학술지 19집이 나왔다. 이번 호에는 지난해 11월 선정된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제9회 학술상 수상논문 3편(본지 2015년 12월호 참조)과 일반 논문 6편이 수록됐다. 신성현 동국대 교수는 ‘동아시아 계율 이해 연구’에서 인도에서 제정된 계율이 동아시아 삼국에
‘미완의 개혁’으로 불리는 1983년 비상종단의 개혁종책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비상종단개혁종책연구모임(회장 이희선)은 2월 2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1983 비상종단 개혁종책 재조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승석 동국대 교수가 ‘비상종단의 의미와 한계’를 발제하고, 법응 스님(불교사회정책연구소 소장)과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가 토론했다. 또 박부영 불교신문 영남본부장이 ‘1983년 비상종단 개혁과 1994년 개혁 비교’를 발제하고, 법안 스님(불교사회연구소 소장)과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토론했다.
병신년 원숭이 해를 맞아 원숭이를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회가 박물관 두 곳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5월 1일까지 ‘탁본으로 보는 신라 원숭이’ 특집진열을 개최한다. 신라의 원숭이는 무덤 부장품, 불교 관련 석조품에 나타나기 시작해 능묘 호석으로 확대됐다. 이번 특집 진열에는 김유신 장군 묘, 성덕왕릉, 구정동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관장 정념 스님)은 문화대학 민화연구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민화연구반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사회교육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3~6월, 하반기는 9~11월 매우 일요일 운영된다. 10월 오대산문화축전 기간에는 1년 동안 그린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도 갖는다. 개강은 3월 6일 오후 1시이며,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화합이고 언론인 스스로 자기 위치를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불교 언론인 모임 ‘한국불교언론인협회(이하 불언협)’의 초대회장을 맡은 이재우 편집주간이 창립 소감과 운영 방침을 밝혔다. 지난 달 26일 열린 발기인 총회에서 언불협의 회장으로
해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불화 등 우리 회화 다섯 점이 국내에서 보존처리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독일 쾰른 동아시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등 불화 4점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백납도(白衲圖) 8폭 병풍 1점 등 모두 5점을 보존처리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해외 박물관이 소
비구니 성악가 정률 스님이 빠알리 찬팅 음반 를 냈다. 스님의 6번째 앨범이자 2013년 4집 와 5집 에 이은 세 번째 빠알리 찬팅 음반이다. 스님의 찬팅 음반은 이번 6집 발매로 완결됐다. 4집이 “존귀한 분, 공양 받아 마땅하신 분, 바르게 깨달으신 분 그 분께 귀의한다”는 내용의 예경 노래인 반면, 5집은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에 귀의한다는 삼귀의다. 6집은 부처님께 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 등 오계를 지킬 것을 다짐하는 노래다.
전통문화우수상품전 대상에 옻칠에 현대적 색감을 입힌 유남권(RYU1987) 작가의 ‘옻칠색잔’이 선정됐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은 2월 23일 유남권(RYU1987) 작가가 출품한 ‘옻칠색잔’이 대상인 조계종 총무원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옻칠색잔’은 “실용적이며 완
‘매현 박경빈 사경전’이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여주 목아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경전에는 ‘묘법연화경보탑도’와 ‘한글 부모은중경 십게찬송 병풍’, ‘금강경보탑도’, ‘심우도’ 등 작가의 주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이중 ‘묘
BBS불교방송의 TV채널인 BBS TV 시청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BBS TV 시청률이 IP TV 기준으로 전체 245개 중 지난해 12월 114위권, 올해 1월 97위권, 2월 초 50위권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월 216일 발표했다. 특히 2월 1일 첫 방송을 탄 ‘달라이 라마
전통미술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전시회가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기간 중 열린다. 국내 유일의 전통미술 전문 아트페어인 붓다아트페스티벌(Buddha Art Festival)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청년 불교미술 작가전’을 개최한다. 총 5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청년 불교미술 작가전’은 불교미술을 전공한 김창균 동국대 교수와 붓다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인 양선희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 이상 신진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아! 알았다! 마음을 챙기는 방법. 지금 이 순간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 초등 저학년 어린이에게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어린이를 위한 명상 그림책 <놀 때는 그냥 신나게 놀아>가 출간됐다. ‘명상’ 하면 가만히 눈을 감고
약사여래는 과거에 보살로 수행할 적에 다음 세상에서 부처가 되면 중생을 온갖 고통에서 구하고 원하는 바를 얻도록 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몸과 마음의 질병, 물질적 고통, 갖가지 재난 들이 약사여래의 명호를 염불하면 소멸되도록 하겠다는 말이다. 현실의 고통을 치유하고 중생의 욕망을 대변하는 약사 신앙이 민간에 널리 퍼진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은 한국불교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스님이자 해동보살로 추앙받는 원효 대사의 300여 권 저술 가운데 가장 길이가 짧은 글이다. 하지만 간결한 문장 속에 불교 수행의 진수인 바라밀이 남김없이 새겨져 있어 출재가를 막론해 불교 초심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손꼽힌다. 실제 불교전문강원에서 사미승들이 가장 먼저 학습하는 책이기도 하
‘한국불교언론인협회’ 창립 취지문한국의 불교언론(인)은 100여 년의 유구한 역사 위에서 묵묵히 파사현정(破邪顯正)·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민중을 계몽하는 데 앞장섰고, 광복 이후에는 불교중흥과 정법구현을 위해 정진해 왔습니다. 더욱이 불교언론
발 원 문삼계의 중생을 깨달음의 세계로 이끄시는 석가모니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한국불교언론인협회 창립식 참가 대중은 불교언론인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려는 원력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그동안 저희들은 부처님의 제자임을 자처하면서도,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새 희망의 길로 나아가라는 당신의 가르침을 외면했습니
“파사현정·정론직필의 ‘참언론’과 부처님 제자로서 그 가르침에 따라 불교언론운동에 정진하는 ‘참정신’, 언론인 개개인이 불교언론운동의 주인공이자 개척자라는 ‘참주인’의 3대 강령을 기반으로 불교언론인의 사명을 다하겠다.” 불교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불교언론인의
법정 스님 6주기를 맞아 시인들이 추모 시낭송 음악회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는 문학인으로서 법정 스님의 삶을 돌아보고 스님의 보석같은 문장들을 되새겨보는 ‘법정 스님을 그리는 시낭송 음악회 -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를 3월 6일 오후 2시 경내 설법전에서 마련한다. 신경림 시인을 필두로 박형준, 김선우, 박준, 이혜미 시인
기후 변화는 특정 국가, 특정 민족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다. 기후 변화는 지구상 모든 나라, 모든 인류에게 위협을 가하는 요인이다. 기후변화로 가뭄, 폭염,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생물종의 멸종과 생태계 교란이 이어지고 있다. 만성적인 물 부족은 식량 위기를 초래하고 있고, 안보 위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인류를 위
BBS불교방송에 연 10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후원자 모임이 결성된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은 2월 22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연 1000만 원 이상 불교방송을 후원하는 ‘BBS비전클럽’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BBS비전클럽’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여론을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되며, 불교방송 후원 확대와 위상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