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는 것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하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일종의 수행이지요. “수필 쓰기 강좌를 통해 불교적인 사유를 근간으로 일상생활의 피로감을 없애고 자기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겁니다.” 불교산악인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대원 거사가 ‘수필’로 문화포교의 기치를 들었다. 김 거사는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 춘광 스님)이 다양한 예술분야의 저변확대를 통한 문화융성의 토대를 꾀한다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천태예술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이미 2011년부터 천태불교사진공모전을, 2013년부터 원각서예대전을 시행하고 있는 천태종은 이를 ‘천태예술공모대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즉 &lsq
괴로움에서 벗어나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얻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본원 스님이 를 통해 반야지혜로 고통과 갈등을 여의는 길을 제시했다. 이 책은 본원 스님이 거리가 멀거나 바쁜 생활의 여건상 법회에 참석하지 못한 불자들을 위해 한 달에 두 번씩 강의 내용을 정리해 SNS에 올린 것을 바탕으로 했다. 본원 스님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좋은 벗 풍경소리(대표 이종만)와 BTN 불교TV(대표 구본일)는 불기2560(201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찬불가 열창대회’를 개최한다. 찬불가를 사랑하는 모든 불자가 독창과 8인 이하 중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4월 16일까지 좋은 벗 풍경소리 홈페이지(www.budsori.or.kr)나 붓다콘서트 카페(http:/
‘대동염불회’를 결성한 염불행자 홍인표 거사가 1960년에 집필한 가 56년 만에 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간됐다. 연종(蓮宗)법문은 일생에 염불한 공덕으로 육도윤회를 벗어나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아미타불의 설법을 듣고 필경에는 성불하는 법문이다. 근대의 대율사 자운 스님과 서로
성전 스님이 4년 만에 산문집을 펴냈다.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어 일어서듯이 나는 나를 짚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짤막한 글 91편이 담겼다. 스님이 2013년부터 교계와 일반 신문에 쓴 글을 모은 것이다. 산문집 에는 절집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랫마을 할머니의 귀여운 하소연 같은
“스님, 그동안 열심히 수행했는데 저는 왜 진전이 없을까요?” 수행을 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신심(信心)’이다. BBS불교방송 라디오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청춘 멘트 원빈 스님이 신심을 북돋고 입문 불자의 공부를 돕기 위해
매월 1만 원씩 BBS불교방송을 후원하는 불자들의 모임인 만공회 회원이 2만 명을 돌파했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2월 22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만공회 공덕주(회원)가 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BBS불교방송에 따르면 2만 번째 만공회 공덕주는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성문 스님이다. 성문 스님은 제205회 임시회에서 만공회 동참을 요청하는 중앙종회 부의장 오심 스님의 발언을 듣고 종회의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울산불교방송 사사장인 오심 스님은 당시 “경기 침체로 불교방송 광고 수익이 예전 같지 않다”며, “여러 스님들이 만공회에 가입하시어 불교방송에 힘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BBS불교방송은 이날 중앙종회 임시회가 열리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호산 스님 등 종회의원 스님들이 만공회 후원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BBS불교방송 관계자는 “올해 안에 5만 공덕주를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덕주들의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념을 최소화하고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은 봄나물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이 향긋한 사찰의 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를 추천했다. 서울 국제선센터와 부산 내원정사, 경북 고운사에서는 활짝 핀 봄꽃으로 만든 화전과 향긋한 향이 가득한 연잎밥 체험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땅끝마을 미황사에서는 화전 만
꼬마평화도서관을 여는 사람들(이하 꼬평사)이 3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사람들 가슴에 평화풀씨를 심는 ‘평화살림콘서트’를 연다. 나라 곳곳에 소규모 독서공간인 꼬마평화도서관 1만 개를 여는 것이 목표다. 첫 평화살림콘서트는 3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 채식식당 ‘마지’ 2층 아카마지홀에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과 현대불교문인협회·계간 는 ‘제21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와 수상작품으로 시 부문에 고영섭 시인(동국대 교수)의 ‘길 - 사랑의 기도’ 외 4편, 시조 부문에 하순희 시조시인의 ‘제3의 나라’ 외 4편, 소설 부문에 김용희 작가(평택대 교수)의 ‘해랑’, 평론부문에 정효구 작가(충북대 교수)의 《붓다와 함께 쓰는 시론》을 각각 선정했다고 3월 22일 발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이 봄맞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미당 서정주도 반한 선운사는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새봄을 맞이해 선운사에서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시인과 함께하는 동백 시문학 템플스테이’를 통해 동백 숲 명상, 시인과 함께하는 ‘동백 시문학 시간’을 갖는다. 또한 봄 꽃길 포행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박물관 보존과학 40주년을 맞아 5월 8일까지 상설전시실 1층 특별전시실에서 ‘보존과학, 우리문화재를 지키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 보존과학의 역사를 조명하고, 보존과학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보 제127호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박물관 보존과학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보존 처리된 문화재 중 대표작 57점을 선보인다.
차나무의 싹, 잎, 어린 줄기를 이용해 차를 만드는 기법인 ‘전통 제다’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나라 고유의 차(茶) 제조 기법인 ‘전통제다(傳統 製茶)’를 지난 4일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다양한 방식과 여러 형태의 차 제조 기술이 오늘날까지 공유·전승되고 있다는 이유로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불교사상과 종파는 대부분 500년대 중국불교를 모태로 한다. 그중 《화엄경》 을 세친이 주석한 《십지경론(十地經論)》을 연구한 지론종(地論宗)은 500년대 중국불교의 근간으로 평가받는다. 돈황에서 출토된 6세기 지론종 관련 사본을 통해 현대 한·중·일 불교의 근원을 탐구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연구센터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론종 문헌과 정영사 혜원’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후 4년 만에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성철 스님이 해인사에서 백일법문을 하는 동안 법정 스님은 젊고 눈 푸른 납자의 모습으로 설법을 들었고, 멀리 송광사 불일암에서도 성철 스님의 <본지풍광>과 <선문정로>의 윤문을 보며 인연을 이어갔다. 성철 스님이 열반했을 때 법정 스님은 추모사로 스님을 배웅했다. 이제는 사바세계에 없는 근현대 한국불교의 대표 선승 성철 스님과 법정 스
당나라 현각 스님의 대표적인 저서 이 이화여대 철학과 한자경 교수의 철학적 풀이로 재탄생했다. 한 교수는 최근 를 통해 일심에 다다르는 길, 즉 불교의 사마타·비파사나·우필차 수행을 통해, 자타를 분별하여 번뇌에 빠지는 표층의식의 작용에서 벗어나 심층마음으로 세계와 나를 하나로 아
산으로부터 계곡을 지나 계룡산 자락에 폭 파묻힌 동학사 전경이 나타난다. 이어 일주문과 탑이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고, 전각과 그 안에 모셔진 부처님을 보고 나면 비구니 스님들의 하루가 시나브로 펼쳐진다. “딱딱한 자료집보다 시집 같은 책자. 무슨 책인지 궁금하고, 책장을 넘겨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공주 동학사 문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박창환)는 3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대학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모두 12차례 ‘불교고전어 ·고전문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불교고전어, 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 과정 연구’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인문한국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