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토학회(회장 신규탁)가 청도 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나한신앙을 조명하는 정기 연구발표회를 9월 30일 연구발표회를 갖는다고 1월 22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 스님이 ‘청도 운문사의 나한 신앙’을 주제로 주제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김광식 동국대 교수가 ‘운문사의 현대사와 명성 강백의 불사&rsq
한국불교학회(회장 권탄준)가 학회지 제76집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76집에는 기획 논문 ‘세계의 불교학 연구’와 특집 논문 ‘화엄의 사상과 실천’, 불교교학·불교사학·불교응용 세 분야 연구논문 등 총 17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수록 논문은 다음과 같다. 기획논문
다가오는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고즈넉한 산사에서 한 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민족의 대 명절 설날을 맞아 전국 40여 곳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설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의 설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양산 통도사는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이 재오픈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은 2009년 개점 이래 사찰음식 대중화의 일익을 담당해온 발우공양이 리뉴얼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요일과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식사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발우
“지금 이 글을 읽으며 ‘좋아 좋아!’라고 되뇌어보세요. 좋은 말이 지닌 기운과 파동을 느껴보세요. ‘좋아!’라고 말하면 좋아진다는 이 단순함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좋아지게 합니다. 이 말은 긍정이 아닙니다. 자기계발도 아닙니다. 진리입니다. 치료입니다. 우주가 준 말입니다.” 조선일보 신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는 1,300년 넘게 이어져 온 한국의 고유문화로, 부처님같이 마음과 세상을 밝히기를 기원하며 등을 밝히는 축제이다. 연등행렬을 비롯하여 등 전시, 민속 행사, 공연,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직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연등행렬, 회향한마당, 전통문화마당
“초기경전을 봉독하고 담긴 뜻을 배우면서 회원들은 부처님 법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대승경전의 추상적인 개념들이 자기 안에서 체화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경전번역가이자 북칼럼니스트 이미령 박사는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 1월 열린논단에서 ‘경전번역과 신행의
‘오신채’, ‘발우공양’, ‘공양게송’ 등 사찰음식문화에는 ‘건강식’의 개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또 한국의 사찰음식에는 생명을 직접 길러내고, 맛을 지양하며, 가짓수에 집착하지 않는 스님과 공양주 보살의 땀방울이 스며있다. 사찰음식의 묘미를 영문으로
사단법인 선도성찰나눔실천회 지도법사인 박영재 교수(서강대 물리학과)는 대학시절 입문한 참선수행의 체험으로 ‘성찰’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우치고, 1999년부터 서강대학교에 정규 수업을 개설해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대학생들이 성찰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서강대학교 참선수업 수강생들의 성찰에 대한 진지한 열망과 저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는 노불자가 방송포교에 써달라며 전 재산인 아파트를 기증해 화제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남양주시에 사는 유중태 불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지난 1월 12일 기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중태 불자는 아파트를 기증하면서 “불교방송을 통해 만난 큰스님들의 법문이 내 삶에 큰 길잡이가 되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는 ‘한국 간화선, 미래는 있는가’를 주제로 2월 19일부터 이틀간 대구 동화사에서 ‘2016년도 겨울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첫날인 2월 1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김호귀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1부에서는 조영미 성균관대 교수가 ‘공안 참구와 선병 - 선문염송
달라이 라마가 한국불자들을 위해 설한 법문이 BBS불교방송 TV를 통해 방영된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진옥 스님이 주지와 원장 소임을 맡고 있는 여수 석천사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이 지난해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인도 다람살라 남걀사원에서 봉행한 ‘달라이 라마 특별 법문’을 입수, 1월 19일부터 4
‘문화 포교’의 기치를 높이 든 스님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한다. 국악퓨전 ‘땡큐붓다 콘서트’를 통해서다. 경북 영덕 기원정사(주지 자명 스님)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가족, 날마다 하늘만큼 환히 웃으소서’를 주제로 땡큐붓다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
사진은 역사의 증인이다. 까마득한 옛날의 모습을 되살리기도 하고 지금의 이야기를 먼 후대에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이기도 하다. 사진작가 최용백, 최중욱, 조선운, 최태종, 민주식이 2014년 6월 25일 한국의 11번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의 면면을 파인더에 담았다. 《사진, 남한산성을 품다》는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가 남한산성의
“일부 상좌부 수행자들은 티베트 승려들이 율장을 따르지 않는 밀교 수행자로서 성행위를 하고 술을 마신다고 믿는다. 반면 티베트 수행자들은 상좌부의 전통에는 자애와 연민이 없으며 그 추종자들을 이기적으로 만드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라는 한 명의 스승에게서 유래했지만 소통이 어려웠던 오랜 시간과 지역적 분리로
불자들은 어떤 경전을 많이 읽을까? 전통적으로 《화엄경》, 《금강경》, 《아미타경》 등 대승경전을 많이 읽었지만, 최근에는 초기경전인 ‘니까야’를 읽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초기경전의 번역과 유통이 불자들의 신행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계간 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이미령 경전읽기
호흡은 삶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가? 서양을 대표하는 제1세대 현대 명상가인 래리 로젠버그는 40여 년 동안 상좌부 위빠사나 수행법의 스승들, 인도의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와 같은 명상 구루들, 그리고 한국과 일본 선불교의 선사들로부터 전통적인 수행법을 전승하여 완전히 체화한 다음 현대적 언어와 참신한 방법으로 3단계 명상 수행법을 전한다. 이 책의 특징은
대승의 불교교설은 초기불교의 가르침과 잇닿아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초기불교의 가르침에 근거해 이론적으로 확장된 것이 대승불교의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대승교학도 초기불교의 가르침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대승교학의 핵심을 가장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인지도 모른다. 평생 초기불교 연구에 천착해온 이중표 전남대 교수가 ‘니까야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특별전을 2월 2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나무 줄기에 걸터앉은 노승에게 불경을 두 손으로 바치는 원숭이가 그려져 있는 19세기 작품 ‘장승업 필 송하고승도’, 절에서 큰 행사 때 벽
설악산은 생태계 보고이기도 하지만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만해 한용운이 《조선불교유신론》을 탈고한 백담사와 눈에 갇힌 다섯 살 동자를 구한 관음보살이 현신한 도량 오세암이 그곳에 있다. 자장 율사가 모셔온 진신사리를 모신 봉정암은 불교성지로서 설악산의 위상에 정점을 찍는다. 그런 설악산이 훼손 위기에 처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봉정암 눈앞까지 침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