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와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주한 외교사절, 주한 외신기자단, 다문화가정 등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70여 명을 초청, 4월 16일 오전 10시 진관사 경내에서 ‘봄, 사찰음식 대축제’를 개최한다. 진관사와 BBS불교방송은 참석자들이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관사는
불교음악 영산재와 서양음악 관현악이 만나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불교계 유일의 오케스트라인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 이하 니르바나필)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 15일 오후 5시 서울 KBS홀에서 ‘불교음악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 니르바나필은 영산재 이수자 현성 스님을 법주로 10여 명의 스님이 니르바나필
세계 각국의 청년 150명이 한국불교의 대표적 불교축제인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연등회보존회(위원장 자승)는 3월 30일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016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이하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둥근 원은 불교에서 ‘모든 것이 공(空)함’을 상징한다. 마음을 깨달아가는 것을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한 ‘심우도’의 8번째 그림 ‘인우구망(人牛俱妄)’도 일원상이다. 선불교에서 깨달음의 상징으로 널리 쓰이는 원을 예술작품으로 심화시켜온 윤양호 작가가 ‘von Geist - 아는 것을
권지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소금(銷金)하다’를 주제로 6월 26일까지 진천 종박물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전통불화 기법과 재료 연구에 천착해온 권 교수는 이번 작품전에서 비천(飛天)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 ‘소금(銷金)’은 원래 ‘금을 녹인다’는 뜻이다.
서예와 회화, 전각을 접목한 새로운 예술장르 ‘이모그래피(Emography)’를 창시해 스웨덴,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평단과 언론계로부터 독창적 현대미술가로 호평 받아온 허회태 작가가 춘천 카이로스허회태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허회태 작가가 창시한 이모그래피는 한 번의 붓질로 인간사 희로애락을
한국불교학회(회장 권탄준)는 ‘한국불교 전통의 계승과 한암선문’을 주제로 4월 22일 낮 12시 30분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2016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윤창화 민족사 대표가 ‘한암 중원과 봉은사’를 주제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현 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이
동화사, 용흥사 등 전국 11개 사찰·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 156종에 수록된 변상도 856종이 일반에 공개됐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은 최근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서비스 시스템(http://kabc.dongguk.edu)’ 내 ‘변상도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관무량수불경》 변상도 등 856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변상도는 불교학술원이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문헌들을 조사해 소장처별로 정리한 ‘신집성문헌’에 담겨 있는 것들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새봄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야외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탑 이야기’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5월 14일 상설전시관과 야외정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상설전시관 ‘역사의 길’과 고려실에 전시된 탑과 사리장엄구를 둘러본 뒤 야외정원으로 나가 석탑과 승탑, 석등, 종 등을 돌아본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가족 10팀(1팀 당 최대 4인)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한다.
조계종 교육원 교육아사리들이 공통 주제를 가지고 분야별로 연구하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훈민정 창제와 불교’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수경 스님)는 교육아사리 7명과 외래 연구자 1명이 참여하는 연구프로젝트 ‘훈민정음 창제와 불교’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아사리로는 정각, 벽공, 영석, 오인, 우석, 자현, 정천 스님이, 외래연구자로는 신미대사 평전 《훈민정음의 길》을 지은 박해진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2016년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남방불교 문화교류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라오스 방문단은 성공 스님을 단장으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 종단 및 불교계 단체 소속 실무직원 등 26명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현지 지원단체인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 라오스지부와 공
법의인류학자 진주현 박사가 4월의 화요 열린 강좌 강단에 선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화요 열린 강좌를 연다. 참가비는 무료이되 3천 원 이내의 자발적 보시금을 받는다. 진 박사는 이날 강좌에서 ‘알면 알수록 놀라운 뼈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뼈가 우리 몸속에서 어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4월 1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고 100주년 기념관 진농홀에서 진주중계소 개소식을 갖고, 경남 서부지역에 라디오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주파수는 FM 88.1Mhz. 진주중계소가 개소함에 따라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함안군, 의령군 일부 총 16만 5000가구가 BBS불교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이 5월까지 봄 맞이 신메뉴를 선보인다. 사찰의 봄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봄나물 음식과 화사한 봄꽃을 그대로 옮겨놓은 화전이 식탁에 오른다. 이번 봄 메뉴에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지역 사찰의 고유한 음식이 포함됐다. 통도사에서 직접 만든 두부와 백양사 천진암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장아찌, 솔잎향이 그윽한 금수암 송차와 상선암의 녹차 등
정토·신앙·의례·문화 중심의 학술지 24집이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기고 논문 8편이 수록됐다. 수록 논문은 다음과 같다. △미륵사상의 발생과 중심사상(박민현·전남대) △영명 연수의 원융심성과 귀결점 - 정토의 심성과 관련해서(법상·중앙승가대) △《종경록》의 진심(
근현대불교 중심의 학술지 (대각사상연구원 발행)24집이 최근 발간됐다. 지난해 11월 4일 ‘설악불교의 귀원정종’을 주제로 속초 신흥사에서 개최된 학술대회 발표논문 6편과 기고 논문 5편이 수록됐다. 수록논문은 다음과 같다. 특집 논문 △고암의 정체성과 용성사상의 계승(김광식) △설악산문의 성립과 역사적 전개(홍
‘아나키즘(anarchism)’은 개인을 지배하는 모든 정치조직이나 권력, 사회적 권위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등, 정의, 형제애를 실현하려는 사상이나 운동이다. 그런데 아나키즘은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가르치는 불교와 흡사한 면이 있다. 방영준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계간 <불교평론> 2016년 봄호에 발표한 ‘아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이 삼장법사를 모시고 서역으로 불경을 구하러 가는 여정을 그린 소설 《서유기》를 극화한 드라마 가 방송된다. BTN(대표 구본일)은 장편 52부작 드라마 를 4월 1일 첫 방송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방송되는 장편드라마 서유기는 는 52부작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
산청 내원사(주지 영산 스님)는 경내 비로전에 봉안된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보 제233-1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기념법회와 축하공연을 봉행한다. 기념법회에서는 대웅전과 비로전 육법공양, 전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의 축하 법문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축하공연에서는 학춤 전승자
‘마음이 숨쉬는 공간’을 주제로 3월 24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박람회)가 불교와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막을 내렸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 수는 모두 6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6만 5,000여 명보다 늘었다.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측은 “최근 열린 박람회 중 관람객 수가 가장 많았다.”며 “불경기로 관람객이 감소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