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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왜곡 있다”
나눔의집 이사회 18일 입장문…“1인당 연 8000만원 지원”
2020년 08월 26일 (수) 13:06:13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나눔의집민관합동조사단이 “나눔의집 운영이 총체적 부실이었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나눔의집 이사진이 8월 18일 입장문을 내 해명하거나 반박했다.

나눔의집은 이사 일동 명의의 입장문에서 “운영 미숙의 책임을 통감하며 대대적 운영혁신을 단행하겠다.”면서도, “조사단의 조사결과에 왜곡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후원금 사용에 대해서 나눔의집 이사진은 “조사단의 발표는 재정 운용상 구조적 한계에 비추어 보면, 실제 사실과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할머니 1인당 연간 8000만 원을 지원하고, 비급여 의료비 지원카드까지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조사단은 법인을 통한 5년간의 시설 전출 후원금 총액만 발표하였을 뿐, 각종 후원금과 지원금, 건축비 등의 규모와 지출 상황에 대한 설명은 누락했다.”며 “요양원이나 인권센터 건축비를 사용할 의도로 후원금을 비축해두었을 뿐, 입소자 할머니 생활이나 복지, 증언활동 등을 위해서 후원금을 적게 사용했다는 취지로 단정하듯이 발표한 것은 오류”라는 것이다.

할머니들이 정서적으로 학대당했다는 발표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런 결론에 이른 것인지, 나아가 ‘정서적 학대’라 결론짓는 것이 적절하였는지 의심이 든다.”며, “조사단의 단정적 발표로 나눔의집의 대외적 신뢰가 크게 추락하고, 간병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기록물이 방치되었다는 발표에 대해서도 “할머니 유품 관리는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소속 직원의 고유업무”라며, “일부 역사관 직원들이 그 책임을 방기한 채 운영진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해명했다.

토지 매입에 대해서도 “협소한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임야는 나눔의집에 묻어달라는 할머니들의 유지를 지키고자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매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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