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보호에 앞장 선 사람과 단체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문화유산의 보존 ‧ 연구 ‧ 활용분야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나 단체에 대해 포상하는 ‘2012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를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 포상은 3개 부문에 걸쳐 ‘문화훈장&rs
한국불교학회 20대 회장에 현 김용표 동국대 교수가 연임됐다. 한국불교학회는 지난 27일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회장에 연임된 김용표 교수는 올해 6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20대 회장 임무를 수행한다. 김회장은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한국종교교육학회장, BK21 세계화시대불교
국내 최초로 북한의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최선일)와 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태호)는 공동으로 5월 12일 낮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명지대학교 행정동 5층 대강당에서 ‘북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태호 명지대 교수가 ‘고려시대의 금강산 불교유적&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용산참사 구속자 및 쌍용자동차 노조 관련 구속자들에 대한 부처님 오신날 특별사면을 1일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자승스님은 법무부 장관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현 정부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부처님 오신날 특별사면은 2천만 불자를 포함해 전국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사회갈등으로 구속돼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불교, 행복과 평화를 주는 불교가 되는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30일 오후 5시 30분 총무원 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봉축의미를 이렇게 표현했다. 자승스님은 “세상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연기(緣起)의 구조”라 전제하
제24회 뉴욕 불교국제봉축퍼레이드가 5월 6일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돼 미국시민 및 현지 교민들에게 부처님 오신 기쁨을 함께 나눈다. 조계종 미동부 해외특별교구(교구장 ‧ 휘광 스님)는 올해부터 봉축퍼레이드의 전권을 이임받아 행사 준비에 돌입, 이날 봉축 법요식과 퍼레이드를 주최하게 됐다. 1989년 시작돼 올해로 24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그간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사명대사가 직접 입었던 가사와 장삼이 밀양 시립박물관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밀양시립박물관은 29일 오후 개막한 ‘호국의 대성(大聖) 사명당 송운대사’특별 기획전에서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의 진품을 공개했다. 이 특별전은 올해 임진년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이자 탁월한 외교가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의 지원으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3‧1절을 맞아 당시 ‘나눔의 집’을 방문했던 자승 스님은 날이 따뜻해지면 제주도로 나들이를 가고 싶다던 할머니들에게 “여행을 꼭 시켜드리겠다
통일과 환경문제에 대해 국민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관심지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회장 도영 스님, 전 조계종 포교원장)를 비롯한 유관단체가 주최하는 제18회 통일환경 백일장‧ 사생대회 및 휘호대회가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만 7세 이상 국적에 관계없이 어린이 ‧
한국정토학회 제15차 학술대회가 오는 5월 12일 낮 1시 30분 낙산사 유스호스텔 3층 무설전에서 ‘관음사상과 신앙의 재조명’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낙산사(주지 무문 스님)가 주최하고 한국정토학회(회장 성운 스님)가 주관한다. 제1부 법요식에 이어 제2부에서는 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보광스님(동국대 교수)이 &l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보물 제931호 ‘조선태조어진(朝鮮太祖御眞)’을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부여 왕흥사지 사리장엄구(夫餘 王興寺址 舍利莊嚴具)’ 등 3건의 유물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보물 제931호 ‘조선태조어진’은 1872년(고종 9)에 제작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다. 당대 최고의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서산 개심사 오방오제위도 및 사직사자도(瑞山 開心寺 五方五帝位圖 및 四直使者圖)’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765호 ‘서산 개심사 오방오제위도 및 사직사자도’는 1676년(숙종 2)에 화승(畵僧) 일호(一浩)가 단독으로 그린 것으로 사찰에서 의식을 행할 때 도량
불교학연구회(회장 ‧ 박경준 동국대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5월 12일 ‘열반사상의 전개와 쟁점’을 주제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불교교학 가운데 가장 중요한 개념인 열반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탐구가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특징이다. 각 분야별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원효의 열반사상=최유진(경남대 철학과 교수) △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간화선 법어집 『마음을 열어 빛을 보다』란 책을 냈다. 이 책은 진제스님이 상당법문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해 9월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있었던 세계평화를 위한 간화선 대법회 법어 내용도 수록해 눈길을 끈다. 선과 관련된 짧은 문답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게 만든다. 가령 “깨달으면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모든 중생을 부처님 처럼, 종정 예하를 부처님 처럼 잘 모시겠습니다.” 종정 예경실장 효광스님은 24일 낮 12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5층 사찰음식 전문식당 ‘발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본운영 방침은 ‘예경(禮敬)’에 있다고 밝혔다. 효광스님은 예경의 출전을 화엄경 ‘보현행원품&
4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사찰법 및 사찰법시행령과 관련 총무원 총무부 사찰교무팀은 24일 오전 11시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법과 시행령의 주요의미를 설명했다. 박종학 사찰교무팀장은 종단의 사찰관리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즉 사찰의 정의, 구분, 기능과 역할, 주지의 권한 및 의무와 역할 등이 구체
경허스님 열반 1백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님의 평전이 책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술에 취해 꽃밭에 누운 선승, 경허』는 지난 2002년 세납 46세로 입적한 일지스님이 생전에 수년 간 경허스님과 관련한 현장을 답사하고 자료를 수집해 완성한 전기다.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로 불리운 경허스님은 수많은 기행을 남기고 있다. 그
향가 ‘안민가’와 ‘찬기파랑가’를 지은 신라 때의 고승 충담스님. 충담스님을 기리는 ‘제24회 충담재(忠談齋)’가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주최로 4월 28일 오후 1시부터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2부로 나뉘어 봉행된다. 제1부 추모식에서는 육법공양과 종사영반의 의식이 거행되며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범패는 일반 불자라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한글 영산재, 한글 의례문을 불교음악으로 만들어내야 한다.”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불교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문가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곰곰 음미하면 공감지수가 높다. 동국대 강사 윤소희 박사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 4월
주변 여론이나 상황을 제대로 파악 못한 채 제 잘 난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흔히 ‘개념없다’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철 없는 어른에게 딱 들어맞는 말입니다. ‘초딩’들 사이에서도 개념은 매우 중시되고 있습니다. 개념이야말로 조직과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불교지도자들의 처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