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뉴욕 불교국제봉축퍼레이드가 5월 6일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돼 미국시민 및 현지 교민들에게 부처님 오신 기쁨을 함께 나눈다.

조계종 미동부 해외특별교구(교구장 ‧ 휘광 스님)는 올해부터 봉축퍼레이드의 전권을 이임받아 행사 준비
에 돌입, 이날 봉축 법요식과 퍼레이드를 주최하게 됐다.

1989년 시작돼 올해로 24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그간 뉴욕불교국제봉축위원회 주최로 진행돼 왔으나 이사장 성해스님이 ‘살인 없는 뉴욕, 핵전쟁 없는 지구촌, 다민족 다국가의 화합, 진정한 행복 참평화 기원’ 주제의 행사 전반에 대한 권한을 미동부 해외특별교구에 정식으로 이양했다.

이에 따라 미동부 해외특별교구는 이날 오후 4시 맨하탄 유니온스퀘어파크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맨하탄 15번가-6애브뉴-18번가-브로드웨이-14번가 까지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봉축 법요식에는 교구장 휘광스님과 불교도연합의 일본측 나가사키 스님, 스리랑카의 사다지와(Saddhajeewa)스님이 참석 축사를 한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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