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세계명상마을(선원장 각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지는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문경 세계명상마을과 경상북도는 9월 20일 세계명상마을에서 경상북도 추천 웰니스 관광지 현판식을 개최했다.경상북도는 앞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현장평가 등을 거쳐 문경 세계명상마을과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 성주 가야산생태탐방원, 국립청도숲체원, 경산 동의한방촌 등 다섯 곳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경상북도는 시설별로 특화된
기후재난의 시대에 모두가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대규모 행동 ‘9월 기후정의 행동’이 3년 만에 열린다.9월기후정의행동조직위원회는 9월 19~23일 노동, 교육, 정당, 종교 등 각 부문별로 ‘9월 기후정의 행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조직위는 ‘기후정의 주간’ 실천,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9·24 기후정의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24 기후정의 행진’에는 2만~5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여할 전망이다.9월 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가 미국 영화 선사를 초청, 10월 2일 오전 10시 경내 대광명전에서 ‘미국 위앙종 참선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날 워크숍은 △초심자를 위한 참선 교육 △영화 스님 법문 △그룹 좌선 △질의응답으로 나뉘어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초심자를 위한 참선 교육’에서는 영화 스님의 제자들이 참선의 기초와 자세에 대해 지도하며, ‘질의응답’에서는 참석자들이 영화 스님에게 일상 속에서 수련할 때 생기는 여러 가지 일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법문과 질의응답은 영화 스님의 한국인 제자 현안 스님의 통역으로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초청, 9월 16일 서울 관문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권영세 장관은 “현재 남북은 정치·군사·사회적 갈등과 국제사회 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정부 간 대화가 끊긴 채 경색돼 있다”며 “북한과 왕성한 교류를 했던 천태종이 정부가 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련해 “일단 자유민주적 기본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진하기 위해 ‘평화적인 통일로 전쟁·무력은 절대 안 된다’와
손안식 전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이 9월 13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서울시 중랑구 신내로 156)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 15일 오전 11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02)2276-7671.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NGO단체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는 9월 16일 오전 10시 관문사에서 권영세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교류 중단으로 얽힌 실타래처럼 고착화된 현 남북관계를 민간, 종교계가 주도해 통일의 염원을 다시 고취시키고, 국민에게 남북관계 회복의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특강에서 새 정부의 통일정책과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문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권영세 통일부장관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5월 25일 제42대 통일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9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환경연대 21주년 기념 후원음악회-피아니스트 임현정의 그린콘서트’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공동대표 효탄 스님,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 본부지부 대표 및 활동가, 불교환경연대 회원과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불교환경연대는 음악회에 앞서 전 상임대표 법일 스님, 전 집행위원장 주경 스님, 정우식, 이봉규, 신동헌, 최경애 활동가를 비롯해 고명석 조계종 교육원 불학
광명 금강정사(주지 지홍)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불교기본교육을 재개하기로 하고, ‘66기 불교기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의는 금요반과 토요반으로 나뉘어 모두 12강이 진행된다. 금요반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토요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각각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강은 이달 16일과 17일. 수료식은 12월 3일이다.교육은 조계종출판사가 발간한 《불교입문》과 《불교성전》을 중심으로 신행생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이미령 북칼럼니스트가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기본교리’를, 전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가섭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손진우)가 15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국가보안법 제2조 ‘반국가단체’와 7조 ‘찬양 고무 등’에 대한 공개 변론을 앞두고 위헌 결정을 기원하는 호소문을 7일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헌법재판소의 국가보안법 2조, 7조 위헌 결정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에서 국가보안법은 일제가 조선인을 감시하고 독립운동을 테러와 반체제운동으로 왜곡하기 위해 제정한 치안유지법이 뿌리라며 “해방 이후에는 국가보안법이라는 이름으로 독재에 항거하며 자유와 평등, 정의와 평화를 요구하는 이들의 활동을 탄압하는 데 주로
불교와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소속 종교 단체가 윤석열 정부에 홍수로 전 국토의 1/3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9월 1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수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인도적 지원한다고 8월 29일 발표한 바 있다.종교단체들은 성명에서 “파키스탄의 전례 없는 폭우는 누적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재난이 분명하다”고 진단하고, “탄소 배출은 대부분 북반구 선진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비롯됐는데도, 기후재난의 피해는 파키스탄과 같이 기후위기에 거의 책임이 없
지난해 스무 돌을 지난 불교계 대표 환경단체인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속가능한 생태적 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전국 1080개 사찰을 녹색사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불교환경연대는 8월 31일 창립 2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3가지 비전을 발표했다.2001년 창립한 불교환경연대는 국립공원을 지키지 위한 북한산 관통 터널 개발 반대 운동을 시작으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개발 반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버드나무 방생법회 등 생명살림 실천운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불교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이하 로힝야연대)가 로힝야 집단학살 5주기를 맞아 8월 25일 오전 11시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로힝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와 집단학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해 줄 것”을 촉구했다.로힝야연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유엔이 로힝야족 학살을 제노사이드(genocide, 종족학살)로 규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이지범 북한불교연구소 소장의 모친 김곤후 여사가 8월 30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9세.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왕생원 분향실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 1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국립영천혹구원 충렬당이다.
사찰과 불자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본산 수입 향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은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함께 과거 9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가습기 살균제 원료 성분이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학제품안전법을 위반한 생활화학제품 623개의 제조·수입을 금지하고 유통을 차단했다고 11일 알렸다. 623개 제품 중 68개는 당국에 신고할 땐 안전기준에 부합했지만 시장 유통 제품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판매 중지와 회수 명령이 내려진 수입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은 43개국 한국어 교육자와 교육행정가 516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 하나글로벌 캠퍼스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해외 한국어 교육의 현재와 미래와의 대화’를 주제로 ‘제20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첫날 환영식에서는 첫 외국인 가야금 병창 이수자 조세린 박사와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각각 ‘나는 국악을 통해 한국어를 배웠다’와 우리 역사·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재외 한국어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학술대회와 맞춤형 연수
중국 정토종의 마지막 조사 선화 상인의 법맥을 이은 영화 스님이 창건한 6번째 도량인 법장사(法藏寺, Dharma Treasury Temple)가 9월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개원한다.21일 영화 스님이 설립한 보디라이트인터내셔널(Bodhi Light International, BLI)에 따르면 법장사는 미국식 정토법을 수행하는 사찰이다. 영화 선사는 “보디라이트인터내셔널은 20여 년 전 미국 선 명상을 지역 사회에 선보이고 가르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미국 대승불교와 미국정토법을 널리 포교할 때라고 느꼈
기후와 생태위기 시대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녹색불교지도자가 탄생했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8월 13일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을 성료하고,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효탄 스님 등 12명의 녹색불교지도자를 배출했다.녹색불교지도자는 녹색사찰과 불교단체 환경교육, 사찰과 불교계 각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6월 25일 개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매주 화요일에는 온라인 교육, 매주 토요일에는 오프라
불교단체들이 한국불교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불교단체들은 ‘위기의 시대, 한국불교의 미래 설계를 위한 토론회’를 8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기룬에서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한국불교 미래 설계를 위한 출재가자 설문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불교를 진단하고, 한국불교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이도흠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한국불교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를 기조발표한다. 이어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고명석 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나눔의집 공익제보자 중 일본인 야지마 츠카사(마리오) 씨의 성범죄 혐의를 12일 무죄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 △나눔의집 공익제보자에 고소· 고발이 쏟아진 시점에 마리오 씨가 고소를 당한 점 △마리오 씨의 한국, 독일에서의 활동, 법정에서의 태도 등을 보면 원고가 주장하는 행위를 했다는 판단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을 무죄 판결 이유로 들었다.판사의 무죄 판결에 마리오 씨는 법정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마리오 씨는 공익제보자 법률대리인 류광옥 변호사를 (공익제보자 7명과 다름
《화엄경(華嚴經)》 번역과 해설로 유명한 무비 스님이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제자들에게 강맥을 전수한다.법보종찰 해인사는 오는 20일 ‘화엄종주 무비 대종사 전강전등 건당식(華嚴宗主 無比 大宗師 傳講傳燈 建幢式)’을 봉행한다고 11일 밝혔다.건당은 법의 기치(法幢)를 세운다는 뜻으로, 스승으로부터 불법을 이어받은 제자가 스승이 될 자격을 부여받음을 의미한다. 건당한 제자는 스승으로부터 법호와 의발을 받게 된다. 이는 법맥을 이어받았다는 신표가 된다.이번 건당식에서 건당하는 제자는 금산사 주지 정행 스님, 현성정사 주지 마가 스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