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 모습.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 모습.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기후와 생태위기 시대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녹색불교지도자가 탄생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8월 13일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을 성료하고,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효탄 스님 등 12명의 녹색불교지도자를 배출했다.

녹색불교지도자는 녹색사찰과 불교단체 환경교육, 사찰과 불교계 각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6월 25일 개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매주 화요일에는 온라인 교육, 매주 토요일에는 오프라인 교육이 각각 진행됐다. 그동안 △기후위기 정책과 시민운동 △토양학 △동물권 △생명 다양성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대안 △제로웨이스트 △식량과 농업 △생태민주주의 △청년운동 △에코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한 강의 20회와 현장 교육, 워크샵 등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사로는 빗물 연구자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 토양 연구자 윤성택 고려대 교수, 에코페미니즘 연구자 최형미 박사,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 생물종다양성 전문가 김산하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불교환경연대는 녹색불교지도자 교육에 참여를 희망한 지방 거주자들 위해 ‘제2기 녹색불교지도자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02)7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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