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시공 스님)가 장기화되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논단 사태에 승려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12월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를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태에
1907년의 일이다. 일제와 강제로 을사조약을 체결하고 외교권을 박탈당한 고종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해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이 일로 고종이 일제로부터 폐위 당하고 순종이 즉위하나, 뭇 민초들로부터는 반일의 소용돌이가 그 위세를 키워갔다.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타개하려는 듯, 순종과 함께 구성된 이
대북 인도지원과 협력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는 오는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불교계 대북 인도지원・협력사업 추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6일 열리는 1일차 세미나에는 &lsqu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 스님)가 2016년 연말 김장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 1,000여 가구와 복지시설 등에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11월 24일에 진행한 김장에는 맑고향기롭게 회원과 봉사자, 길상사 신도, 4050서울산악회모임, KTX나눔이회 회원 등 12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배추 4,000여 포기를 담그는 한편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과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각진 스님)은 11월 25일 오전 관내 4층 강당에서 시니어밴드전문봉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 초청 락(樂) 자선공연’을 실시했다. 시니어밴드전문봉사단이 거리공연 수익금으로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자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13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관장 각진 스님도 ‘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 400여 명에게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1월 25일 오전 10시 남양주 광동고등학교에서 조혈모세포 희망등록과 기증 교육을 진행하고 동참을 권유했다.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을 담당힌 삼광의료재단 한진우
동국대 불교학술원 산하 일반대학원 한국불교융합학과가 첫 박사학위자 배출을 앞두고 그간의 불교한문번역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수경 스님)와 동국대 한국불교융합학과(학과장 김종욱)는 11월 28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월 12일 오후 1시부터 동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아직 미수습자 9명은 그 자리에 멈춰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이 없으면 가라앉은 대한민국은 올려올 수 없습니다. 미수습자를 수습하는 것은 생존자를 아픔 없이 살게 하는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딸 조은화 양을 잃은 어머니의 흐느낌이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진도 팽목항에서 아들딸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허태곤)가 ‘2016년 올해의 재가불자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선정 기준은 △2016년도 의미 있는 이슈들과의 관련성 △참여불교정신에 비춰본 사회적 실천성 △재가불자들의 의식과 신행의 바람직한 변화에 미칠 영향력 △올바른 사부대중공동체 실현을 위한 기여도 등으로, 12월 7일까지 후보자 개인 또는 단체의 이력
경·율·논 삼장 중 논장에 해당하는 ‘아비담마’는 궁극적 실재와 그 실재들 사이의 인과관계를 상세히 드러낸 것이다. 붓다의 심오한 지혜와 통찰력의 결정이나, 체계가 복잡한 탓에 범부가 선뜻 독학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이에 전현수 원장(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미얀마에서 수행하던 시절 접하게 된
초기불교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하는 《잡아함경》 가운데 30개를 선별해 해설을 덧붙인 책 《아함경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가 발간됐다. 지은이 보경 스님은 《아함경》 가운데서도 우리 시대에 가르침이 되는 내용과 부처님 당시를 가늠해볼 만한 흥미 있는 구절을 선택해 인문학적 해설을 덧붙였는데, 특히 스님의 폭 넓은 지식을 통해 멀리는 유럽,
청련사를 장흥 개명산 자락으로의 이건(移建) 중창한 백우 스님의 열반 1주기를 기리는 기념법회가 열렸다. 청련사(주지 해경 스님)는 지난 11월 19일 백우 스님 열반 1주기를 맞아 《백우대종사 법어집》 봉정식과 부도·탑비·사적비 제막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원로의원 지허 스님, 총무원장 도산 스님, 중앙종회의장 설운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가 주최하는 ‘붓다 빅 퀘스천’의 두 번째 장이 열린다. 불광미디어는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깨달음의 축제, 지혜의 컨퍼런스 ‘붓다 빅 퀘스천 시즌 2 : 부처님의 감정수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비 2만 원이고 월간 <불광&
박 순 제8대 불교여성개발원장이 노숙령 신임 원장에게 단체기를 전달하면서 소임을 넘겼다. 불교여성개발원은 11월 23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16주년 기념법회 및 불교여성개발원장·(사)지혜로운여성 이사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2년간의 소임을 마친 박 순 원장은 “불교여성개발원과 함께 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가 간첩 조작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회는 32차 월례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종로3가 인디스페이스 영화관에서 열린다. 민추본 회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비회원은 단체관람 상영료 6,000원을 내야 한다. 영화 〈자백
한국문화연수원(원장 재안 스님)이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공주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400만 원을 희사했다. 한국문화연수원장 재안 스님은 11월 21일 오전 공주시청을 방문해 오시덕 공주시장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됐으며, 추후 공주시가 선발한 다문화 가정 초·중·고등학생 2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하는 법회가 11월 25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열린다. 법회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와 416 세월호연대, 조계종 종무원조합이 공동주최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이번 연기 발표로 세월호 인양 기술에 대한 심각한 기술력 부족함과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아울러 정부의 수차례 인양 발표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이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1억 원을 내놨다. 성월 스님은 1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나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성역화 기금으로 지정기탁한 것으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추진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성월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이 ㈜조계종출판사를 종단 수익사입을 위한 영리법인으로 확대·개편한다.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부장 각운 스님)는 11월 16일 조계종 홈페이지에 ‘㈜조계종출판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령’ 전부개정안 입법예고를 게시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계종출판사를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하고 출판사업 중심
“우리나라 원전은 지진 6.5 이상의 강도에 견디도록 설계됐지만 설계대로 시공됐는지 확인된 바 없고, 십 수 년이 지나는 동안 내진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지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지질학자에 의하면 향후 6.5 이상의 지진이 올지 말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팩트’입니다. 지진에 의한 원전사고를 우려하는 것은 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