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고고학역사학민속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시행한 러시아 연해주 콕샤롭카 발해 유적의 제7차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그 성과를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콕샤롭카 유적은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된 발해 유적 중 가장 북단에 위치하여 전성기 발해의 영역 확장과 관련하여 주목받아 왔다. 석축 구조물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업인 온라인게임 전문회사 ‘라이엇게임즈(Riot Games, 대표이사 이승현)’와 22일 오전 10시 30분 덕수궁 중명전에서 국내외 문화유산의 환수․구매와 조선왕릉 보존관리의 후원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와 20일 오전 11시 수중문화유산 조사․보호를 위한 과학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여,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수중문화재 조사 장
동국사학회(회장 이도학)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정념스님)와 함께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오대산 사고와 사고본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조계사 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오대산 사고’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기여하
혜민 스님의 잠언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표지와 본문 그림을 그렸던 이영철 화가가 그만의 독특한 미감을 살린 그림과 손편지 같은 글을 묶어 화집 형식의 《사랑이 온다》를 17일 발간했다. 혜민 스님과 함께 작업하며 표지와 본문 그림을 그려서 스님의 글 사이사이 깊고 아련한 휴식 같은 공간을 만들기도 한 저자 이영철은 우리네 삶의 작고 사소하고 낮
원당 이영철교수(한국미술협회 이사, 동방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소장)의 서예전이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백악미술관 1관, 2관에서 개최된다. 이영철교수는 “이번 전시작품은 자연과의 조화와 마음자리를 표현하고픈 ‘유심조(唯心造)’를 시작으로, 지난날의 자취를 쫓아 오늘을 열겠다는 &lsquo
찬불가 보급에 앞장서 온 좋은 벗 풍경소리(총재 지현스님)가 주최하고 붓다콘서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덕신스님과 함께하는 붓다콘서트’가 21일 오후 7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함께 열렸다. 공연에 앞서 향기법문에 나선 대엽스님(창작찬불동요 작사가)은 “음악은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이지만 불교에서 음악의 영향력은 아직 미미하다”며 “우리는 불교의 게송을 더욱 알리고 전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첫 공연은 김준모 씨가 오카리나로 ‘봄날은 간다(박시춘 작곡)’, ‘강물이 바다가 되어 산을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최현각스님)은 27일 오전 11시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에서 고양시 원각사(주지 정각스님)와의 ‘불교기록문화유산 조사·촬영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2012년부터 동국대 불교학술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동국대의 지원으로 수행해 온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구축 사업&r
도조(도자와 조각을 융합한 미술분야) 작가 기동규가 ‘Beyond the Thinking’ 이라는 이름으로 26일까지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본인의 7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실재(實在) 속에 삶을 벗어낸 지성(知性)’이라는 주제로 총 19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동규 작가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l
문화재청과 발굴조사단인 서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일규)은 21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도봉서원터(서울시기념물 제28호)에서 발견된 불교용구 강저‧향로‧발우 등 보물급 고려시대 불교 유물 66건 77점을 공개했다. 도봉서원은 1573년 조광조(1482~1519년)를 추존하기 위해 옛 영국사(寧國寺) 터에 창건됐다. 임진왜란으
불교에는 다양한 불·보살이 존재하며 불상의 모습이 또한 한결같지 않다. 이 책은 귀에 익숙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불·보살의 이름이며 탄생 배경, 역할, 간직된 이야기, 역사, 신앙 및 문화적 특징이 정리된 친절한 책이 7월 31일 출간됐다. 현재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에 재직 중인 고명석 선임연구원이 집필한 《불·보살&
학담스님(前 조계종 종회의원)의 《학담평석 아함경》이 29일 출간한다. 이 책은 한길사 창립 38주년 기념 기획출판작으로 기존 한역 네 아함을 해체하여 귀명장·불보장·법보장·승보장의 큰 틀로 재구성하여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학담스님은 “1980년대 해인사 선방에서, 아함경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lsqu
힐링명상이 시대적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때, 용인대학교 교양학부에서 명상학을 강의하고 있는 곽동영 박사가 《참나를 찾는 행복명상》을 13일 펴냈다. 곽도영 박사는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대학에서 명상을 지도하면 기존의 책은 전문용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불교 색채가 진해 다른 종교인들에게
불교음악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중화에 기여할 대한불교 중앙합창단이 9월 초에 출범한다. 황학현 단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9월 초에 불교계의 주요 행사를 위한 전문 불교혼성합창단을 설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6일 오후 5시 대한불교조계종 전법회관 6층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108명의 합창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네팔의 비구니이자 국민가수인 아니 초잉 돌마가 자신이 설립한 ‘네팔 비구니 복지재단(NWF)’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귀의송’을 발매했다.이번 앨범의 장르는 불교, 명상, 치유 음악으로 ‘귀의송’에서 아니 초잉 돌마는 ‘관세음보살이 현현(顯現)한 듯 장엄하면서도 자비심이 울려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 이하 대불청)가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와 대불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 3층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양 단체는 불교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와 활용 관련 사업의 협력, 교육, 홍보,
함세덕 원작의 근대문학 희곡 을 각색한 불교영화 (감독 · 박영철)이 8월 21일 개막하는 2014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은 서울 돈암동 아리랑 시네센터 아리랑 3관에서 23일(토) 낮 12시 30분, 27일(수) 저녁 8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
안민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와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제 불법반출 문화재 이천오층석탑 반환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이천오층석탑이 1918년 조선총독부와 오오쿠라의 서신 몇 통에 반출된 명백한 문화적 약탈이며 불법반출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에 불법반출의 증거가 명백한 이천오층석탑 반출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14일부터 신라 사찰 출토 유물 기획전시 ‘寺寺星張(사사성장) 塔塔雁行(탑탑안행)’을 경북 경주에 있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출토유물보관동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寺寺星張(사사성장) 塔塔雁行(탑탑안행): 절들은 하늘의 별처럼 펼쳐져 있고, 탑들은 기러기 떼처럼 줄지었다는 의미 전시는 △&ls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연구소장 혜명스님)에서 2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4년 승가교육전문연구자워크숍’을 개최한다. 승가교육전문연구자워크숍은 조계종의 승가교육 전문연구자(교육아사리, 종단장학승)들이 조계종의 정체성, 한국불교의 미래, 불교와 사회 등의 관계 등을 다각적으로 고민, 토론하는 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