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종교가 할 수 있는 것과 정치가 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12월 21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혜화관 218호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동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웹엑스로 온라인(https://c11.kr/ug1g)으로도 중계된다. 미팅번호 2640 553 6035, 비밀번호:1111.워크숍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박경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종교와 정치는 인간과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시작으로 장성우 동국대하교 교수의 ‘불교경제학으로 본 기후위기와 소득분배’, 명계환 동국대 외래교수의 ‘기후위기에 대한 불교철학의 대응방안’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밀양 표충사(주지 진각)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표충사 호국대성 사명대사 향사의례(享祀儀禮)의 역사·문화적 전승과 보존’을 주제로 12월 3일 오후 1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호국성지 표충사의 역사문화 전승 재조명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표충사 향사의례의 역사적 배경과 전승 내력 - 관련 문헌기록을 중심으로(이철헌·동국대 / 토론 이성운·동방대학원대) △표충사 사명대사 향사의례의 불교의식적 측면 검토(민순의·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 토론 차차석·동방대학원대) △표충사 사명대사 향사의례의 유교의식적 측면 검토(이욱·한국학중앙연구원 / 토론 한형주·고려대) △호국성지 표충사의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방향 제안(석길암, 한지연·불교사회문화연구원)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사단법인 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현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12월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luvu)로도 생중계된다.이날 학술대회는 문화재청과 성보문화재연구원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지배 이데올로기로 기능했던 바라문교를 비판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불교와 함께 시대와 함께해 왔다. 하지만 오늘날 불교는 개인의 내적 체험을 강조하거나 문헌과 주석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데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시대에 대응하고 이끌어가는 불교의 다양한 측면을 고찰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재정)는 ‘원형(原形)을 찾아가는 시간, 불상 기록화’를 주제로 11월 2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21년 중요 동산문화재 불상기록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임영애 동국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불상의 가치’에 이어 불상기록화 사업의 성과와 표준화를 검토하는 최학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의 ‘불상기록화 사업의 경과와 표준화 방법’, 정지연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의 ‘과학적 기록화를 통한 불상 제작기법 연구’, 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의 ‘불상기록화 도면의 표준화를 위한 긴 여정’, 안재홍 카이스트 교수의 ‘불상 3차원 디지털 기록화의 기술적 현안과 제언’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김광수, 이하 정평불)는 신대승네트워크와 함께 11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 동산불교회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불교’를 주제로 ‘제5회 정평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서는 이병욱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디지털 사회의 빛과 그림자와 불교 안팎의 대안’,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시민 역량과 불교윤리’, 박수호 중앙대 교수가 ‘사이버 폭력의 통제 방안과 불교의 대안’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김광수 한양여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도흠 교수, 박병기 교수, 박수호 교수, 박재현 신대승네트워크 협업미래센터 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는 ‘의지, 자유로운가 속박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11월 20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20회 학술연찬회’ 녹화분을 편집해 12월 중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제20회 학술연찬회’에서는 초기불교분야에서 이필원 동국대 교수가 ‘의지, 레고조각을 이어 세상을 만들다’, 선불교 분야에서 김호귀 동국대 교수가 ‘수행이 내 의지대로 되는가?’, 심리학 분야에서 조긍호 서강대 명예교수가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는가?’, 서양철학 분야에서 이진우 포항공대 교수가 ‘자유의지는 정말 자유로운가?’, 뇌과학 분야에서 정준모 이화여대 교수가 ‘자유의지 실재인가 환상인가?’를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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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과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는 11월 26일 오후 1시 성균관대에서 ‘불교사상과 유교사상의 소통과 조화’ 주제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연기설과 업보설 등 불교적 세계관과 삼강오륜 등 유교 윤리관은 동북아시아 전통 사유와 문화 구축에 중심적 얼개이다.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왕조 해체와 함께 유교가 쇠락하고, 서구 종교와 사조가 몰려오면서 불교와 유교의 소통과 대화는 단절되다시피 했다.
영호남 갈등은 한반도의 오랜 구원에 가깝다. 이런 가운데 신라시대 세워진 지리산 화엄사 장육전(현 각황전)이 신라인과 백제인 즉, 영호남 화합을 위한 건축물이라는 논문이 발표됐다.이종수 순천대 교수는 11월 13일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과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탄)이 공동 개최한 ‘지리산 대화엄사 특별전 학술세미나’에서 ‘전 근대 지리산 화엄사의 역사 연구와 쟁점’을 주제 발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불교의 전파 경로와 붓다전기〔佛傳〕의 변용 양상 - 붓다전기의 한국적 형성화 과정의 전(前) 이해 Ⅲ’을 주제로 11월 19일 오후 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D501호에서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떼라와다(Theravāda)의 붓다관 - Pubbakammapiloti를 중심으로(정덕·동국대) △동남아시아와의 비교를 통해 본 ‘범석사왕(梵釋四王)’ - 발우의 전달자로서의 힌두신들(법진·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일도의 불탑 장엄과 불전미술의 도상 변화(유근자·동국대) △붓다전기의 공감 퀄러티 향상 - 팔상(八相)에서 다상(多相)으로의 에피소드 확대(동광·동국대) △《육도집경》과 《경율이상》을 통해 본 동아시아인의 붓다 이해방식 전개 양상 연구(한지연·동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한국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III - 한국불교사상 I’을 주제로 11월 19일 오전 9시 동국대학교 혜화관 218호 고순청세미나실과 320호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한국불교사상의 내용과 특징’에 이어 1부에서는 △한국 삼론사상(조윤경․안동대/논평 김영일․동국대) △한국 비담사상(황정일․동국대/논평 김한상․동국대) △한국 성실사상(강형철․동국대/논평 배경아․금강대) 등 세 편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김방룡)은 ‘현대불교를 개척한 선각자’를 주제로 11월 12일 오후 1시 서울 법련사에서 ‘제29차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금하 광덕의 도심포교와 보현행원(최원섭·동국대/논평 오경후·동국대) △법정 선사의 무소유 사상에서 발견되는 사회공동체적 의의(류제동·서강대/논평 정운·동국대) △김달진의 불교학 연찬과 역경 활동(김경집·인천시문화재전문위원/논평 이경순·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공 윤주일의 불교입교문답에 나타난 사상 연구(이병욱·고려대/논평 박재현·동명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송천)은 ‘불교출판문화와 미술사’를 주제로 11월 13일 오전 10시 ‘제37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고려 후기 아자원상수구다라니(阿字圓相隨求陀羅尼) 연구(손희진·이화여대/토론 이선용·위덕대) △고려 《어제비장전》 판화에 나타난 고승의 표현과 의미(석혜영·경북대/토론 김종민·문화재청) △명대 《출상금강반야바라밀경(出相金剛般若波羅蜜經)》의 계통과 판화 도상 연구(김자현·울산대/토론 박정원·동아시아미술연구소) △속초 보광사 소장 《제불여래보살명칭가곡(諸佛如來菩薩名稱歌曲)》 변상판화의 특징과 영향력(조혜미·서울공예박물관/토론 김형곤·백두문화재연구원) △불교전적에 수록된 지옥의 인식과 판화(박광헌·전북대/토론 김미경·문화재청) △통도사 소장 대한제국 광무 3년(1899) 인경 고려대장경의 현상과 봉안(박용진·국민대/토론 최연주·동의대) 등 6편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11회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학술상’ 우수상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김방룡 충남대학교 교수의 ‘향곡 혜림의 선사상 - 《향곡 선사 법어집》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학술상선정위원회는 10월 29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월 9일 밝혔다. 우수상 외에 학술상은 김제란 고려대 강의교수의 ‘한·중 근현대불교의 서양철학 수용과 비판’, 이명호 중앙승가대 강사의 ‘위드 코로나시대, 불교 기반 인권 논의의 필요성 - 플랫폼 노동을 둘러싼 새로운 갈등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현대 한국불교학의 태두 뇌허 김동화(雷虛 金東華, 1902~1980)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불교평론 뇌허불교학술상’ 2021년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마성 스님과 스님의 저서《초기불교사상》(팔리문헌연구소, 2021)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3일 오후 6시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뇌허불교학술상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수상작인 《초기불교사상》은 ‘초기불교사상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직 초기경전에 기록된 붓다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그 공부의 목적은 앎과 삶이 일치하는 아라한이 되기 위함이어야 한다.’(머리말)는 명제를 토대로 불교가 흥기하던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초기불교의 기본교설, 실천수행론 등을 방대한 자료를 참조해가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해낸 역작”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이 오는 12월 31일 발행할 예정인 등재학술지 《선문화연구》 제31집의 논문 모집 기한을 연장했다.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11월 1일 “《선문화연구》 제31집의 논문 모집 기한을 11월 15일 오후 3시까지 연장한다.”며, “투고하려는 이는 마감시간을 엄수해 선문화연구 논문투고시스템(http://seonulture.or.kr/)의 논문 투고 절차에 따라 투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인문학 불교학 전공 교재 간행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 Ⅱ - 기존 역서와 저서의 비판적 검토를 통하여’를 주제로 11월 13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30회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는 웹엑스(미팅 링크 : https://dongguk.webex.com/dongguk/j.php?MTID=m1d895fb9571a1aaf69a6d52a7129b04d, 미팅 번호 : 2642 173 5454, 비밀번호 : 1111)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는 학회지 《불교학연구》제68호를 9월 30일자로 발간했다.이번 호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승불교 양상과 해양 실크로드’, ‘한국불교 종단 개혁의 상처와 치유를 고민한다’ 등 두 가지 주제의 특집 논문 총 네 편과 서평 두 편이 수록됐다. 수록 논문과 서평은 다음과 같다.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는 ‘코로나19 시대의 심리 - 사회적 문제와 불교심리치유’를 주제로 10월 22일 오후 1시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호운미술관에서 ‘제1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자존감 향상을 위한 유식학적 성찰과 심리치유 - 코로나블루와 관련하여(김재권·능인대학원대 / 논평 황정일·동국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 천태지관사상의 활용 - 지례의 천수안대비심주행법을 중심으로(오지연·동국대 / 논평 박인석·동국대) △‘코로나19 상담’에 대한 탐색적 연구 - 학교상담을 중심으로(손강숙·중앙승가대 / 논평 김선화·중앙승가대) △코로나19 시대의 우울을 다루기 위한 수용전념치료와 불교상담 비교 연구(문진건·동방문화대학원대 / 논평 이경희·충북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