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종교가 할 수 있는 것과 정치가 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12월 21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혜화관 218호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동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웹엑스로 온라인(https://c11.kr/ug1g)으로도 중계된다. 미팅번호 2640 553 6035, 비밀번호:1111.

워크숍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박경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종교와 정치는 인간과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시작으로 장성우 동국대학교 강사의 ‘불교경제학으로 본 기후위기와 소득분배’, 명계환 동국대학교 외래교수의 ‘기후위기에 대한 불교철학의 대응방안’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신간 저자로부터 듣는 나의 불교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재용 동국대학교 강사가 《자은 대사 규기와 심식론의 변천》, 김지연 동국대학교 HK연구 교수가 《석마하연론의 사상적 지평》, 김용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가 《조선불교사상사》을 각각 소개한다.

고영섭 회장은 “우리에게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인 기후위기 이외에도 남북통일, 진영갈등, 세대갈등, 상호혐오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며, “금년도 동계워크숍에서는 ‘종교가 할 수 있는 것과 정치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 아래 ‘바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성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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