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계는 주목할 만한 작품 드물어 예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밑도는 선에서 한 해를 보냈다. 훼손 부분까지 그대로 재현해낸 ‘미황사 괘불 현상모사전’과 《삼국유사》를 테마로 다섯 편의 연극을 잇따라 올린 국립극단의 ‘삼국유사 연극만발’, 웹툰을 통해 젊은이와 불교의 만남을 시도한 ‘만만한 뉴스&rsquo
오랜 세월 찬불가 노랫말 작사와 보급에 앞장서 온 덕신스님이 ‘제2회 불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9일 ‘제2회 불교음악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좋은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스님, 공로상은 이준형 한국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과 연정연 바라오페라단 부단장이, 원
히말라야문화권 다문화가정 지원과 현지 교육·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김웅남)가 인문강좌 수강자를 모집한다. 강좌는 ‘입보리행론 강의’와 ‘초보자를 위한 명상모임’, ‘삼국유사 강의’ 세 가지가 마련돼 있다. ‘입보리행론 강의’는 매주
세월호를 비롯한 각종 대형 참사와 경제위기로 어깨 처진 시민들을 위로하는 어린 가릉빈가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단장 황학현)은 2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1번째 정기연주회 ‘지친 당신을 위한 작은 위안’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대한불교중앙합창단, 찬불기타그룹 ‘메타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과 목조문수보살좌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100여 점이 일반 대중에게 선보인다.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원행 스님)은 내년 1월 11일까지 ‘화엄 연꽃가지를 들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목조문수동자좌상과 목조문수보살좌상에서 발견된 발원문과 전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복제품만 전시됐던 세조 어의도 이
보물 217호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이 폭설로 보관 일부가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8일 “부여 대조사 석보미륵보살입상 주변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면서 보살입상 보관 일부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긴급 현장 점검하고, 파손된 부재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영·호남의 불교문화를 조명하는 연구기관이 개설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센터장 이종수)를 개설하고, ‘지리산권 불교문화의 위상과 연구 과제’를 주제로 19일 오후 2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용태 동국대 교수가 ‘조선 후기 지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불광사 보광당에서 ‘제3회 전법학술상 시상식과 수상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 제3회 전법학술상에는 권경임 복지영성연구소 대표의 ‘불교계의 국제개발협력 활동 방안 연구’와 원영상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사무국장의 ‘일본 시종(詩宗)의 조사
전통산사의 가치를 살펴보고, 세계유산 등재의 당위성을 확인하는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세계유산과 한국전통산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1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김천 직지사 주지 흥선 스
아름다운 음률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스님)은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4 수화사랑 음악회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고재일 씨의 사회와 김철환·박미애 씨의 수화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사회복지법인
서울 내사산(內四山. 북악산-낙산-인왕산-남산) 중의 하나인 인왕산과 서촌의 문화를 조명하는 학술모임이 개최된다. 서울생태문화포럼(상임대표 윤재웅)과 서울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숲 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인왕산과 서촌이 있어 행복한 도시, 서울 포럼’이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특별시청 후생동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동아시아불교의례문화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제5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불상 점안의 절차와 사상(해사 스님·불교문예연구소) △경제(京制) 각배 ‘걸수(乞水)’ 연구(손인애) △일본 조동종의 일상 의례(김춘호&
부산박물관(관장 박방룡)은 11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전시 ‘부산박물관 소장 유물 100선(選), 진보(珍寶)’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78년 부산박물관 개관 이후 기증·구입·발굴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유물 4만여 점의 가운데, 10
한·중·일 탑파 비교연구를 통해 백제 석탑의 기원에 대한 연구현황을 정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과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소장 우재병)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동아시아 불탑과 백제 석탑’을 주제로 ‘2014년도 백제연구 국제학술회
민족의 얼이 깃든 국악으로 국민 화합과 통일의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한민족 통일 전국국악경연대회’ 첫 대상 수상자로 임정선·김수진 씨가 결정됐다. BTN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와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회장 법혜 스님)는 ‘제1회 한민족 통일 전국국악경연대회 시상식’을 5일 오후 2시 서울
2014년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명법스님의 《미술관에 간 붓다》(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혜일스님)는 1일 ‘제11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자와 수상작품을 선정·발표했다.대상에 선정된 《미술관에 간 붓다》는 불교 미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볼 것인가를 친절히 설명한 입문서이다. 심사단은 &
한·중·일 삼국의 국가와 불교의 관계를 조명해보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2011년부터 호국불교를 재조명하는 연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중국·일본의 불교와 국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BBS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12월1일 하반기 라디오 정기개편을 앞두고 ‘앵커의 세대 교체’를 선언했다. 한 세대 젊어진 앵커를 뉴스에 투입하고 라디오 뉴스에 사상 첫 여성 앵커를 전격 기용해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BBS불교방송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 파노라마’는 기존 저녁 6시에서 저녁 7시로 한 시간
지난 2009년 1월 14일, 학계는 물론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유물이 발견됐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중 1층 심주석에서,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의 발원으로 창건된 사찰로만 알려진 미륵사의 실체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유물 9900여 점이 한꺼번에 발견된 것이다. 금동제 사리 외호 1점, 금제 사리 내호 1점, 금제 사리 봉영기 1점, 은
구산선문 중 하나인 사굴산문의 본산이었던 강릉 굴산사지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귀부가 발견됐다. 굴산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사지 정비와 복원을 위해 2010년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덕문)는 27일 발굴현장에서 설명회를 열어 제3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새로 발견된 기부는 너비 255cm, 길이 214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