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가 발행하는 학술지 《불교학연구》 제67호가 최근 나왔다. 이번 호에는 제1회 무진학술상 수상작인 케이티 핏제럴드의 ‘한 방울의 물이 돌을 뚫을 수 있다 - 위수 지역의 지리와 성지(聖地)’를 비롯해 4편의 투고 논문과 2편의 서평이 수록됐다.
한국불교사학회는 《한국불교사연구》 제19호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이천의 불교문화를 다룬 기획논문 3편과 연구논문 5편이 수록됐다. 다음은 수록 논문.기획논문 △경기도 이천 안흥사와 이천향교의 역사와 인물(고영섭·동국대) △이천 오층석탑의 반출과 조형(손신영·한국미술사연구소) △이천 소고리 마애여래좌상과 마애삼존불상의 특징과 의의(정성권·단국대)연구논문 △중국불교 초기 비판의 논점과 변용(박경미) △유교적 불교의 변형에 관한 고찰(명계환·동국대) △유가의 봉사를 만난 한국불교 시식의식의 원융성(이서운·동방문화대학원대/능엄·세계불학원) △청한 설잠의 《조동오위요해》 연구(전준모·제물포한의원) △17세기 염불수행과 보살운동 연구(이서련)
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이 《퇴옹학보》 제18집을 6월 30일자로 발간했다.제18집에는 4월 24일 부산 고심정사에서 ‘퇴옹 성철 스님의 불교관 2’를 주제로 열린 학술연찬회에서 발표된 논문과 투고 논문 중 심사를 거친 5편이 수록됐다.수록 논문은 △성철선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시론(강경구·동의대) △승조와 성철의 중도사상 비교(양순애·경북대) △현수 법장의 교판론과 퇴옹 성철의 불교관 비교 연구(석길암·동국대) △퇴옹의 중도사상이 현대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서재영·성철사상연구원) △선종의 수행과 신심의 상관성 고찰(김호귀·동국대) 이다.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마음 통합 산업과 제5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7월 10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웹엑스(https://bit.ly/2TAnFwS)로도 참여할 수 있다.워크숍은 기조발표와 2부 ‘양자역학과 마음산업’, 3부 ‘신진학자 박사논문 발표’로 나뉘어 진행된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이 6월 21일 경주 21세기불교포럼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회 Re-KABS : 불교학연구 다시 읽기 시리즈’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이번 시리즈에서는 《불교학연구》 제63호와 65호에 게재된 이상민(동국대) 씨의 논문 1, 2를 소개했다. 김영진(동국대), 이영진(경북대) 두 학자가 리뷰했다. 시리지는 3부로 구성됐지만, 동영상은 두 편으로 편집됐다.
생활선 수행으로 중생 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스님(1927~2012)의 수행론과 불교사상을 비교·고찰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6월 19일 오전 10시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불교사상과 대행선의 수행론’을 주제로 제5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연구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 영신 스님이 ‘천태학에서 바라본 대행설법’을, 김호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교수가 ‘대행선과 묵조선 수행의 심리적 성격 고찰’을, 박보람 충북대학교 교수가 ‘여래장과 여래출현을 통해 본 대행선의 수행관’을, 차상엽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전임연구원이 ‘공과 여래장, 그리고 주인공’을 각각 주제발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불교의 전파 경로와 붓다전기(佛傳)의 변용 양상 - 붓다전기의 한국적 형성화 과정의 전(前) 이해 Ⅱ’를 주제로 6월 18일 오후 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D501호에서 여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남방 상좌부불교에 있어 붓다전기의 형성화와 그 특징(황순일·동국대) △보여주고 들려주신 붓다 고사 - 돈황본 팔상변(八相變 )고찰(정광훈·금강대) △한국불교에서 붓다전기 표현의 특징 - 팔상도를 중심으로(석길암·동국대) △현대 한국 미디어에 나타난 붓다전기의 표현 양상(최원섭·동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뒤에는 권기현(위덕대), 장재진(동명대), 문무왕(동명대), 동광 스님(동국대), 법장 스님(동국대), 박민준(동국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기후 변화와 생태 위기에 대한 불교적 치유와 해법을 찾아 ‘제2기 기후 위기와 불교지혜’ 세미나를 6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모두 13차례 진행한다.세미나는 학회 사무실과 웹엑스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된다. 학회 사무실은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 금호트윈오피스텔 1동 601호이며, 세미나 웹엑스 주소는 ‘https://dongguk.webex.com/dongguk-ko/j.php?MTID=m322eb9ff57799afb09801fef5577990b’(미팅번호 158 600 5634, 비밀번호는 1111)이다.
동국대학교 동아시아해양문명&종교문화연구소(소장 박영환)는 ‘동아시아 문헌과 문학 속 불교세계’와 ‘동남아시아 불교와 종교’를 주제로 6월 19일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접속 ID 962 0418 7780, 비밀번호 0619.이날 학술대회는 불교문헌과 문학을 통해 동아시아인의 불교적 세계관을 이해하고 지역학 관점에서 동남아시아 불교와 종교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불교사상과 대행선의 수행론’을 주제로 6월 19일 오전 10시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행선의 수행방법을 정토, 화엄, 법화, 유식, 선 등 불교사상과 비교해 특징을 살펴본다.
운강학술상집행위원회는 ‘제2회 운강학술상 논문’을 7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공모대상은 명상과 정신건강, 심리치료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동·서양의 다양한 명상 수행법을 창의적으로 해석·응용해 현대인의 건강한 삶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백련암 소장 고문헌을 정리한 해제집 성격의 도록이 출간됐다. 백련암 소장 고문헌은 성철(性徹, 1912~1993) 스님이 혜월 유성종(1821~1884), 이재 유경종(1858?~?), 호은 김병룡(1895~1956) 거사 등으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했던 책이다. 스님은 부산 묘관음사, 고성 문수암, 통영 안정사와 은봉암(천제굴), 남해 용문사, 대구 파계사, 문경 김룡사 등 수행처를 옮길 때 책도 함께 가지고 갔다. 스님은 책에 ‘법계지보(法界之寶, 법계의 보물)’라는 인장을 찍어 둘 정도로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도록은 성철 스님의 사상과 수행 실참의 기반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순천 송광사(주지 자공)와 보조사상연구원(원장 김방룡)은 ‘여말선초 송광사의 위상과 나옹의 법맥’을 주제로 6월 24일 오후 1시 순천 송광사 경내 사자루에서 ‘특별기획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김방룡 보조사상연구원장의 인사말씀과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의 환영사, 강건기 전북대 명예교수의 축사,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의 법어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선학회(회장 정도)는 ‘코로나시대, 선과 불교의 의미·역할·대응을 묻다’를 주제로 6월 4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만해관 253호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시대와 위빠사나 수행(김재성·능인대학원대 / 논평 일중·동국대) △코로나19시대, 선불교는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 법계(法界), 안심(安心), 사회적 마음챙김을 중심으로(오용석·원광대 / 논평 최용운·서강대) △불교의학 - 질병관을 중심으로(이은영·경희대 / 논평 양영순·동국대) △포스트-코로나, 사회적 삼재팔난의 시기 불교의 역할 찾기 : 공공(公共)불교의 개념을 제안하며(이명호·중앙승가대 / 논평 이상호·동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원주시역사박물관은 ‘환귀본처(還歸本處)’를 주제로 5월 28일 오후 1시 30분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환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원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우리 안의 약탈문화재를 생각한다(김태식·연합뉴스) △돌에 새긴 아름다움의 극치, 지광국사현묘탑과 탑비(이서현·용인시청) △나말여초 조사당과 지광국사 조사당의 위치(김선·불교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의 장소적 진정성 - 사례를 중심으로(허윤희·조선일보) △원주 법천사지 활용 방향(김재홍·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및 탑비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연구(고주환·한국문화재수리기술장협회)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는 “‘제17회 밝은사람들 학술연찬회’ 동영상을 밝은사람들연구소 유튜브 채널(바로 가기)에 공개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제18회 밝은사람들 학술연찬회’는 ‘생각, 키워야 하나 없애야 하나’를 주제로 2018년 11월 24일 열렸다.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역저 《한국불교사》(푸른역사, 2020)로 ‘제11회 원효학술상’ 학자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5월 4일 종합 심사회의를 열어 ‘제11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학술 부문 대상 정병삼 교수 외에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각각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불광출판사, 2018)와 《불교심리학 연구》(씨아이알, 2019)로 학자 부문 특별상을, 명원 스님(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원 석사)과 임시연 학생(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이 ‘명말(明末) 운서 주굉(雲棲 袾宏)의 체구염불론(體究念佛論) 연구’와 ‘《법화경》 의 장자궁자 비유를 통해 고찰한 불교 상담사의 길’로 각각 학생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염불신앙을 학문적으로 장려하고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한국불교학회 22대 회장 성운 스님의 지원으로 제정된 성운학술상 네 번째 수상자로 우수상에 서정원 박사(동국대), 강지언 씨(서울대 박사과정), 장려상에 김성순 동국대 HK 연구교수와 경오 스님(동국대 박사과정), 백도수 능인대학원대학 교수, 황상준 동국대 불교문화콘텐츠전자불전연구소 연구교수, 명계환 동국대 외래교수가 선정됐다.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5월 4일 ‘제4회 성운 학술상’ 수상자를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한국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Ⅱ - 나말여초 구산선문의 지형과 사상’을 주제로 5월 14일 오전 9시 동국대 문화관 247호 학명세미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성렬 조선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한국선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이어 △가지산문의 지형과 사상(최용운·서강대) △실상산문의 지형과 사상(오용석·원광대) △동리산문의 지형과 사상(김방룡·충남대) △성주산문의 지형과 사상(남동신·서울대) △봉림산문의 지형과 사상(조경철·연세대) △사자산문의 지형과 사상(최원섭·동국대) △사굴산문의 지형과 사상(정희경·동국대) △희양산문의 지형과 사상(고영섭·동국대) △수미산문의 지형과 사상(김호귀·동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은 ‘만해와 《님의 침묵》’을 주제로 6월 7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2021 만해 학술제’를 개최한다.만해 선사 77주기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학술제에서는 김춘식 동국대학교 교수가 ‘님의 시적 표상과 타고르 - 1920년대 시의 언어와 한용운의 님’을 주제발표하고, 차성환 시인이 토론한다. 이어 동국대학교 김익균 교수가 ‘한용운의 시와 선외선의 사상’을 주제발표하고, 양순모 평론가가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