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마음 통합 산업과 제5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7월 10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웹엑스(https://bit.ly/2TAnFwS)로도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은 기조발표와 2부 ‘양자역학과 마음산업’, 3부 ‘신진학자 박사논문 발표’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발표는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이평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할 예정이다.

2부 ‘양자역학과 마음산업’에서는 김성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불교 심식과 양자역할’을, 장진영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소장이 ‘마음 통합 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3부 ‘신진학자 박사논문 발표’에서는 서정원 박사(동국대학교)가 ‘법화경의 미학적 연구’, 김나래 박사(동국대학교)가 ‘존 케이지와 백남준의 작품에 녹아든 무상 불이 무위 사상’을, 여태동 박사(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가 ‘불일 법정의 시대정신 형성 과정’을 각각 발표한다.

고영섭 회장은 “불교의 대장경을 ‘마음 심’(心)자로 수렴할 수 있듯이 오늘의 많은 문제들도 ‘마음’〔心〕과 직결되어 있다.”며, “강학과 참선보다 명상과 산업에 주목하는 불교계의 현실을 점검하면서 우리 시대에 불교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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