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을 바탕으로 거울삼아 새로운 변화와 안정을 희망해보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신년의 태양을 품고 박차오르는 힘찬 청룡의 기운이 모든 악운을 깨고 국민들의 마음과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 생각만이 옳다는 편견 속에서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이념논쟁에 빠져 있었습니다.지구촌 이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터져나온 중동의 분쟁은 어린 생명과 민간인 여성들의 끔찍한 피해를 나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나의 이익을 위하
중생의 마음에 불성이 빛나고부처님 품에는 중생이 있으니모든 생명이 존귀하여라.고통 받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작은 선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그 순간거룩한 부처님의 미소를 보리라.어려움 속에도 한줄기 희망이 비추리니불보살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어늘 새롭고 새로운 시절을 만나리.인류의 평화와 국태민안을 염원하며오직 깊은 신심으로 일심청정 수행에 힘써무량 공덕의 보배 탑을 쌓으며성불의 길 힘차게 나아가십시오.갑진년(불기 2568년) 새해 아침대한불교천태종 종정 김도용
푸른 용의 기상이 솟구치는 갑진(甲辰)년은 모든 불제자가 계를 잘 지켜 삼독심을 떨쳐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지계(持戒)는 불제자가 반드시 지녀야 할 수행 덕목입니다. 계율이 바로 서지 못한 종교는 종교로 성립하기 어렵고, 신도들이 계를 준수하지 않는 종교는 오랜 세월 존립하기 어렵습니다.지계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받아들여 몸과 마음과 생각으로 선업(善業)을 쌓아가는 복된 길입니다.부처님께서는 탐욕(貪慾)·진에(瞋恚)·우치(愚癡)를 ‘깨달음을 가로막고, 중생을 해롭게 하는 독약’이라고 경계하셨습니다. 계를 잘 지키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불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력이 충만하시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본래 무시무종이라 어제의 태양과 오늘의 태양이 다르지 않지만 이렇게 시간을 나누어 보는 것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함으로써 좀 더 나은 삶을 살려는 인간의 바람일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 동안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대아적인 나를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화엄경에 인드라망은 법계 일체 현상이 서로서로 끝없는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인드라망의 수많은 구슬들이 서로를 비추어 광채를 더하며 중중무진으로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의 가정 가정에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서원합니다.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입니다. 용은 예로부터 힘과 용맹, 지혜를 상징하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나라 전설에 어려움을 극복한 이무기가 용이 되어 모든 난관을 이겨내는 이야기는 우리 종단은 물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에 처한 한국 불교 모든 종단에 용맹정진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 영감을 줍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해에는 이러한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을 보내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갑진년 원단을 맞아 먼저 부처님 전에 재단의 발전과 교단의 안정, 국가의 국운융창을 기원합니다.지난 한해가 3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병마와 싸우며 단절된 세상에서 일상으로 돌아가 변화된 사회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새로 맞이한 갑진년은 승천하는 용처럼 희망을 설계하고 성취하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재단과 교단, 국가가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설계하고 튼실하게 가꾸어 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 생각합니다.재단
대한불교조계종 기관지 이 재단법인 선학원이 산하 분원인 진주 총림선원(분원장 보안)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감사와 관련, 확인 없이 일방의 주장을 근거로 사실을 왜곡하고 재단을 폄훼하는 기사를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은 12월 14일자 인터넷판 기사 제하의 기사에서 지난해 총림선원이 진주시를 상대로 ‘소유권 말소 등기소송’을 제기하자마자 창건주 탁명 스님과 분원장 보안 스님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하고 7차례 감사와 감사 추
울산 눈높이안과(대표원장 서정원)은 12월 21일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이 수탁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서정원 원장은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세대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후원금을 전달 받은 오세걸 관장은 “눈높이안과 임직원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준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2023년 한 해를 갈무리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 29일부터 31일까지 방송한다.△자기를 바로 봅시다 =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성철 스님의 삶을 재조명하고 시대를 초월해 이어져 오고 있는 스님 사상의 참 의미를 살펴본다. 12월 29일 오후 7시 30분(재방 12월 30일 오전 7시 30분, 1월 1일 오후 11시 15분)△서옹 큰스님의 시대정신 참사람답게 삽시다 = 과학문명의 병폐를 치유할 대안으로 선(禪)을 제시한 대한불교조계종 제5대 종정 서옹 스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조명한
승진 △정재필 = 울산지방사 총괄국장 △김종범 = 광주지방사 방송부장 △한진욱 = 서울본사 경영관리국 인사총무부 회계팀장 △박현수 = 서울본사 전법후원국 후원부 상담팀장 (이상 12월 19일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스님이 불기 2568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성파 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대중이 모여서 삼동결제를 하고 이사(理事)가 화합하며 정진하는 일은 출격장부를 배출하여 화택(火宅)의 뜨거운 불길을 식혀주며, 갈증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감로(甘露)를 베불기 위함”이라며 대중에게 화합과 정진을 당부했다.이어 “대립과 갈등이 자타(自他)가 본래 한 몸임을 자각하면 세상 모두가 참으로 소중한 인연임을 알게 된다”며, “번뇌 그친 곳에 한계를 극복하는 지혜가 현전(現前)하고, 모든 이들이 행복할 터전이
보조사상연구원(원장 이병욱)은 1월 20일까지 2024년도 월례 학술대회 발표자를 모집한다. 보조사상연구원 월례 학술대회는 3월 15일, 4월 19일, 6월 21일, 9월 20일, 11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석사학위 이상, 또는 석사학위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학인이며, 불교철학, 불교문학, 불교사, 불교미술사, 불교사회사상, 비교철학 등 불교와 관련된 내용이면 응모할 수 있다.응모하려는 이는 연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는 ‘월례 학술대회 논문연구계획서’를 작성해 보조사상연구원 전자우편(bojosas
갑진년(甲辰年)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생명 있는 일체의 만물이 변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이 진리를 좇아 생장하고 소멸하는 변화 속에서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진언행자와 불자, 국민 여러분!새해 새날을 맞아대일(大日)의 밝은 빛이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니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智慧)와 자비광명(慈悲光明)이충만하기를 서원합니다.불기 2568년,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입니다.청룡의 상서로운 기운, 신비로운 기상,가없는 지혜와 통찰의 기개를 닮아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동시에 변화와 성장을 통해활력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60년
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정사가 19일 갑진년 새해 법어를 발표했다.경정 정사는 새해 법어에서 “세간사 여기저기 미움과 다툼이 끝없어도 은혜의 이치 깨치면 화해의 기운 우러나서 나라거나 사회마다 함께 사는 동네가 되고 우리가 머무는 곳곳이 웃음꽃 터전이 된다”며, “근본을 앞세우면 지말(枝末)은 절로 따라가니 제각기 고마운 마음을 지금 먼저 돌려주고 정치와 경제도 바른길 본받아 걷게 하여 은혜 누리며 회향(廻向)의 세상을 열어보자”고 당부했다.다음은 새해 법어 전문그래도 은혜와 회향이 희망입니다태양은 여전히 광명을 놓아 새해를 열고
한편 백용성을 위시한 비구승들은 “승(僧)된 자의 지계수도(持戒修道)함은 당연한 본분사인데 어찌 사법(寺法)을 개정하여 대처자로서 주지되기를 당국에 희망하리오……”라는 내용으로 ‘파계생활 금지’에 관한 건백서를 제출하였다.71)현금現今 조선의 승려는 처대식육을 감행하여 청정사원을 오염시키고 더럽히는 마굴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니 승체僧體를 바로 보면 실로 통탄할 뿐입니다. 부처님이 승려에게 처대妻帶할 것을 허락했다면 재가이부중在家二部衆을 둘 필요가 없으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바라옵건대 각하는 승규僧規를 명찰明察하여 출가자의
829. 부처님이 사위국1) 기원정사〔舍衛國精舍〕에 계실 때이다. 네 명의 새로 출가한 비구〔新學比丘〕가 있어 망고나무〔㮈樹〕2) 아래에 이르러 좌선하며 도를 닦을 때 망고나무 꽃이 활짝 피어 빛깔이 좋고 또한 향기로웠다. 그리하여 서로 말하였다. “세상 만물 중에 무엇이 사랑할 만하여 사람 마음을 즐겁게 할까?” 한 사람이 말하였다. “봄이 한창일 때 모든 나무에서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들판에서 노닌다면 이것이 가장 (사람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지.” 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종친(宗親)끼리 기분 좋게 만나〔吉會〕 술잔을 주
태조 이성계와 무학 대사는 조선이 건국되기 전부터 긴밀한 사이였다. 1392년 7월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그해 10월 9일 수행과 지혜가 높았던 무학을 왕사로 삼았다. 3년 9월에는 천태종에 소속된 조구(祖丘)를 국사로 삼은 것으로 볼 때 태조 주위에 많은 고승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조는 자신의 정치적 횡보에 필요한 자문은 물론 인간적 교류를 통해 무학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무학에게 많이 의존했다는 것은 그만큼 둘의 사이가 각별했음을 시사한다. 무학은 왕사로서 국가적인 불교 행사에서 강설(講說)하고,
“일곱 무지갯빛을 선보이다”근세기에 ‘조선의 모스크바’로 불린 대구와 같이 평양은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다. “평양은 조선의 예루살렘이라 불린다.”고 1921년 2월 조선총독부의 평안남도지사 시노다 지사쿠가 총독에게 공식 보고한 후, 서울 사랑의교회가 2005년 5월 개최한 ‘성서학 학술심포지엄’에서 평양을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지칭한 것이 확대돼 불리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 아이러니 속의 옛 별칭으로까지 재해석된 지명들은 2011년 9월, 남측 7대 종단 대표자들의 평양행에서도 이야깃거리로 오갔다.그때 평양의 절들을
재단법인 선학원 대전 대통사 창건주·분원장 해성 스님이 11월 22일 입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랍 30년, 세수 64세.스님은 1994년 고운사에서 법장 스님을 은사로 축발했다. 19996년 고운사에서 법장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2년 약수사에서 청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스님은 2006년부터 분원장, 2009년부터 창건주 소임을 맡아 가람 수호와 전법, 수행에 진력해 왔다.스님의 49재는 1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통사에서 엄수된다.
진주시가 망경공원을 조성하려고 재단법인 선학원 소유 직영토지를 매입(수용)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단은 “매각(수용) 책임이 공공사업 시행자인 진주시와 전통사찰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있다.”는 재단법인 선학원의 입장을 뒷받침한 것이라는 평가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판사 김기동)은 11월 13일 재단법인 선학원 진주 총림선원이 진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말소등기’ 소송에서 “진주시 만경동 산18-1 임야 1만 3832㎡의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등기 절차를 이행하라”고 조정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