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 다양한 문제가 지적됐지만 심층적이지 못한 초보단계의 문제 지적에 그쳤다는 것이다.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관해서는 일부 종단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것이라고 꼬집으며 재 감사를 요청했다.
특히 ‘기와 동파피해가 없다’는 발표를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황 소장은 처음 약속한 전통방식의 수제 기와가 아닌 임의로 기계식으로 압축해 만든 기와에 대해 동해시험을 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기와가 만들어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실험한 것은 면죄부를 주기위한 행위에 불과하다 것이다.
황 소장은 “미흡한 감사이지만 숭례문의 단청, 기와, 기초 분야에 재시공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은 다행”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지연 기자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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