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이 6일 오전10시, 중앙선원 법당에서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이 6일 오전10시, 중앙선원 법당에서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한평생 교학 연찬과 선리 연구,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쓴 호암당 인환 대종사(顥菴堂 印幻, 1931~2018)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은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를 맞아 6일 오전 10,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2층 중앙선원 법당에서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다례에는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법진 스님과 재단법인 선학원 총무이사 효민스님, 임원 스님.분원장 스님들과 함께, 학계 인사와 사부대중 30여명이 동참했다.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법진 스님이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 추모 다례재에서  영전에 향을 올리고 있다.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법진 스님이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 추모 다례재에서  영전에 향을 올리고 있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은 추모 다례 인사말에서 인환스님은 평소에 존경 하시던 큰 스님 이었고, 같이 여행하면서 스님의 한평생 삶과 수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었다,

"호암당 인환 대종사께서는 후학들을 잘 이끌어 주신 위대한 스승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환 스님의 수행력과 덕화의 말씀이 더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추모재를 통해 인환스님께서 남기신 업적을 계승하고 후학들이 열심히 수행과 포교에 진력하자는 다짐의 자리로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 재단법인 선학원 총무이사 효민 스님이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 추모 다례재에서 영전에 차를 올리고 있다.

 

◊ 재단법인 선학원 감사 일원 스님이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 추모 다례재에서 영전에 차를 올리고 있다.
◊ 재단법인 선학원 감사 일원 스님이 호암당 인환 대종사 7주기 추모 다례재에서 영전에 차를 올리고 있다.

인환 스님은 1952년 부산 선암사에서 원허 효선(圓虛 曉璇, 1889~1966)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56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은 1966년 동국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1975년 도쿄대학에서 <신라불교 계율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캐나다에 대각사와 온타리오선센터를 창건하고 미국 시카고 불타사에서 불자를 지도하는 등 해외포교에 힘썼다.

1982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로 부임한 스님은 불교대학장, 불교문화연구원장, 정각원장, 불교학술원장, 동국역경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과 선리 연구, 후학 양성에 힘썼다. 조계종 원로의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불교연구, 신라불교계율사상연구, 계율론, 한국불교계율사상연구, 증도가, 선리참구, 나의 발심수행장등을 남겼다.

                                                                   ◊ 호암당 인환 대종사
                                                                   ◊ 호암당 인환 대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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