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세계불교청년우의회(WFBY) 총회에 참석한 KYBA대한불교청년회 대표단. 사진 제공 KYBA대한불교청년회.
제21차 세계불교청년우의회(WFBY) 총회에 참석한 KYBA대한불교청년회 대표단. 사진 제공 KYBA대한불교청년회.

사단법인 KYBA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가 세계 청년불자들의 교류 마당인 ‘국제 불교 청소년 교환캠프(IBYE, Intercultural Buddhist Youth Exchange)를 유치했다.

대불청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 마하마컷(Mahamakut) 불교대학에서 ‘위기의 시대 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제21차 세계불교청년우의회(WFBY, World Fellowship Buddhist Youth) 총회’에서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과 경합한 끝에 ‘2023 국제 불교 청소년 교환캠프’를 유치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교환 캠프는 내년 하반기 경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불교청소년 교환 캠프’는 매년 세계불교청년우의회 각 회원국 청소년이 참가해 각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국제행사이다. 앞서 대불청 제주불교청년회는 2018년 3월 15일부터 사흘간 제주 일원에서 ‘국제 불교청소년 교환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교환 캠프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대만, 네팔,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스리랑카, 미국 등 13개국에서 200여 명의 대표단과 청소년이 참가했다.

한편 ‘제21차 세계불교청년우의회 총회’에서는 하쿠카 무라야마 회장이 연임되고, 장정화 대불청 중앙회장이 11명의 부회장 중 한 명으로 선출됐다.

대불청은 장정화 대불청 중앙회장을 비롯해 한정민 중앙부회장, 이정연 국제위원장, 조용한 국제포교사, 이상욱 전 만해불교청년회 부회장, 최원호 조직팀장 등이 세계불교청년우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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