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학회(학회장 김용표)가 18일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43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21대 학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권탄준 교수(금강대)를 선출했다. 권탄준 교수는 “저와 회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하면 더욱 발전된 불교학회의 위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순수 불교학 일변도의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18일 제5회 원효학술상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교수 부문 우수상은 박찬국 교수(서울대 철학과) 《니체와 불교》가, 박사과정 후 비 전임교수 부문 우수상은 서광스님(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치유하는 유식읽기》가, 석·박사과정 학생 부문 은상은 강미자씨(동국대 경주캠퍼스 대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7일 ‘진도 앞바다 여객선 실종자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제하의 글을 발표했다. 종단협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28개 회원종단은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로 실종된 모든 이들의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불의의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희생자분들의 극락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18일 오전 7시30분 전법회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19~20일 개최할 예정이던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중앙신도회는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행사를 감행할 수 없다”며 “여객선 침몰 사건을 애도한다”고 밝혔다.-강지연 기자
태고종은 17일 오후 긴급 종무회의를 열고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한 생존자 긴급 구조와 실종자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를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과 본산급 사찰에서 매일 봉행하도록 소속 사찰에 긴급 공문을 보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해 한없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ld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스님)는 25일 오전 10시 영주 부석사에서 ‘고려 제종교장 조사 2차 학술보고회’를 개최한다. ‘고려 제종교장과 화엄경 장소(章疏)’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보고회는 서대원 교수(충북대)의 사회로 8명의 발표자가 교장 조사보고와 화엄경 관련 발표에 나선다. 1부는 △김명수(고려대장경연구
불교총지종 통리원(통리원장 법등정사)은 17일 오전 10시 전국의 스승들이 모인 가운데 16일 발생한 진도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법회’를 봉행했다. 통리원장 법등정사는 공식 애도문에서 “조속한 구조작업으로 실종된 모든 사람이 구조될 수 있도록 비로자나부처님께 지심 발원한다”며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실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17일 오후 5시 개막식을 하려던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주최측이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개막식 일정을 취소했다. 다만 오후 7시 신천 달구벌관등놀이 특설무대에서 간략한 점등식만 거행할 계획이다.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여파로 16일 광화문 봉축등
사람들의 답답한 고민을 늘 곁에서 함께해온 BBS ‘아침풍경’ 진행자 원영스님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자꾸만 화가 난다는 이들에게 전하는 속 시원한 인생 상담 33가지를 담아 《인생아, 웃어라》를 펴냈다. ‘죽음을 앞둔 암 환자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그래도 화가 난다면 마지막 한 마디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보편종교성’의 핵심 내용을 밝힌 책 《내 안의 구도자 The Little Prince》가 나왔다. 책은 인간, 사회, 자연이 공히 위기를 겪는 오늘날, 그 해법을 인간 정체성 전환에서 찾는다. 저자 박규현은 동서양 철학 종교를 비교 탐구해온 이력답게 개인의 자기
염불선의 차세대 선지식으로 손꼽히는 정목스님이 원효성사가 남긴 일심정토 염불수행을 삶과 수행의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체득한 깨달음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전하는 《일체경계 본래일심》이 비움과 소통에서 출간됐다. 스님은 ‘연기, 공, 중도’는 세계의 실상을 관하는 철학적 사유이며, 객관적 깨달음이고, ‘일심, 광명, 화신&rsqu
19~20일 행복바라미 축전 26~27일 연등축제 5월1일 보리수 아래 공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올해도 26~27일 동국대와 종로 인근에서 연등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연등축제.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어떻게 즐겨볼까? 26일어울림마당 부처님 오신 생일잔치 즐겨라 ‘얼쑤, 한바탕 신명’이 심장을 두드린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이 5월1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둥근소리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는 청량사 어린이법회 아이들로 구성된 사물놀이와 어린이회 부모님으로 구성된 청량사 둥근소리밴드가 흥을 돋아주고, 청량사 어린이밴드 친구들과 청량사 어린이회 출신 이민영지휘자가 이끄는 원적정사 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가 《재가불자를 위한 수행체계 연구》를 15일 발간했다. 《재가불자를 위한 수행체계 연구》는 1990년 이후 사회의 개방화 국제화 영향으로 다양한 수행전통이 유입돼 상좌불교, 티베트불교 등의 수행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수행법을 소개해 수행에 입문하는 재가불자들의 안내서가 되고자 기획 연구된 결과물이다. 2
한국·미얀마 세계평화 황금탑 공동건립 입재식이 13일 오전 10시 용인 보문정사(주지 덕산스님)에서 열렸다. 세계평화 황금탑은 자비희사 사무량심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나아가 우리 사회와 세계 인류의 평화를 위해 건립되는 탑이다. 쿠시나가르에서 이운한 부처님 진신사리를 탑에 봉안할 계획이다. 미얀마 쉐다곤탑과 같은 형태로 조성되는 세계평화 황금탑은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원장 정인스님)은 18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금산사와 한국의 유식사상’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산사는 신라 고승 의적이 주석한 이래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유식사상을 크게 발전시켜온 ‘유가종찰’이다. 이번 세미나는 과거 금산사가 지닌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흰개미로 인한 목조 문화재 생물피해 예방과 사전 조치 활동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강원 지역 등에 있는 목조 문화재 65곳에 대한 흰개미 조사에 착수했다. 17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조사는 2011년부터 시작된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의 과정이다.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는 2015년까지 진행된다. 국립문화
티베트 수행자이자 미국 다르마타 재단 설립자 아남 툽텐 린포체가 21일 내한한다. 아남 툽텐(Anam Thubten) 린포체는 내한기간 동안 명상수행학교 행복수업, 청년명상허브 청심환가 주최하는 ‘티베트 스승에게 배우는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강연에 나선다.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대중
불교조계종(총무원장 혜인스님)은 3월19~22일 제주도 약천사, 관음사, 달마사 등지를 순례하며 한일 위령 수륙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최근 들어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불안해진 아시아의 평화와 원만한 한일관계 기원을 위해 봉행됐다. ‘일제 치하 희생자 및 강제징용 희생자, 종군위안부 등 과거 한일간의 악연으로 희생된 모든 이들의 원혼을
제19회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전이 25일~5월18일 서울메트로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산사의 풍경소리’. 주제를 정해 사진전을 연 것은 5년 전 ‘마애불’을 주제로 회원전을 개최하면서부터다. ‘아미타불’ ‘석불’ ‘석등’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