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8월 15일(일)까지 특별전 ‘오색영롱 - 유리, 빛깔을 벗고 투명을 입다’를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 개최한 ‘오색영롱,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 특별전의 확장형 순회전이다.
사진 제공 :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
인강 신은숙 작가의 문인화 초대전 ‘향기로운 바람’전이 6월 15일까지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 카페 까루나에서 열린다. 작가의 16번째 개인전.이번에 출품작은 모두 25점으로 처음으로 마주한 불교, 부처님에 대한 느낌, 작품 활동을 통해 수행으로 나아가는 작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작품은 모두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BTN 라디오 울림채널 ‘향기로운 바람 자우입니다’의 보이는 라디오에서 음악과 함께 선보였던 것이기도 하다. 그림과 함께 소개되는 글과 시는 ‘향기로운 바람 자우입니다’에서 소개된 글과 학명 선사의 선시 등이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불교행동과 프란치스칸 JPIC는 6월 11일까지 서울시 노원구 갤러리 더숲에서 ‘미얀마 사진전 & 그림전 : 그곳에 또 다른 우리가 꿈꾸며 산다’를 진행한다.전시회에는 ‘사진제작소 광주’ 소속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미얀마 풍경사진과 미얀마 현지 사진작가 모임인 ‘Myanmar Pressphoto Agency’의 미얀마 민주주의 시위 현장 사진 등 40여 점의 사진과 박미숙 화가의 미얀마 민주주의 관련 그림 10여 점이 전시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10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 을 개최한다.‘신라의 불교미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불상의 모습과 의미, 신라의 다양한 불상에 깃든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고, 친구를 사귀듯 자연스럽게 불상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상배, 이진형 작가를 초청해 6월 6일까지 ‘불상전 - 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불상 조각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두 작가의 불상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첫 대상 수상자인 권정학 작가,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을 조성한 권정환 작가 등 불교조각 맥을 잇는 권 씨 집안의 조카인 이상배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호응하는 감성을 담아내는 작가이다.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5월 30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전길수 선생 기증 유물 특별전 Ⅱ’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에 개최한 같은 이름의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전길수 선생이 4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서화를 선보인다.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1868 ~1933)의 ‘묵죽(墨竹)’, 화신 김일화산 김 일(華山 金鎰, ?~?)의 ‘매화’, 오당 안동숙(吾堂 安東淑, 1922 ~ 2016)의 ‘영모(翎毛)’, 소송 김정현(小松 金正炫, 1915 ~ 1976)의 ‘화조(花鳥)’, 목재 허행면(木齋 許行冕, 1906 ~ 1966)의 ‘추경산수(秋景山水)’, 춘초 지성채(春草 池盛彩, 1899 ~ 1980)의 ‘산수’ 등 조선 말부터 20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한국화 작품 40여 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5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영 작가 개인전 ‘코스모스(COSMOS)’를 개최한다.이번 개인전 제목인 ‘코스모스’는 ‘질서 있는 우주’를 뜻한다. ‘코스모스’는 넓은 의미에서 ‘본질은 여러 조건에 의해 변화한다’는 의미의 ‘만다라(Mandala)’와 상통하기도 한다. 만다라의 ‘만다(Manda)’는 ‘진수’와 ‘본질’을, ‘라(La)’는 ‘변화’를 뜻한다.
부산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박귀자)은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본관 1층 갤러리 예문에서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명품 특별전 ‘인쇄문화의 꽃, 고판화’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인쇄와 미술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세계 고판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1부 ‘삽화판화’, 2부 ‘예술판화’, 3부 ‘문양판화’로 구성됐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2호 ‘원주 고판화박물관 소장 덕주사판 불설아미타경’ 등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티베트, 베트남의 고판화 명품이 소개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도약의 단초 7’에서 단체전을 치를 신인작가 6명을 선정해 4월 29일 발표했다. 선정된 신인작가는 유용줄, 이다희, 정건우, 최아란, 최춘홍, 한재길 작가이다. 6명의 작가가 참여한 단체전은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탑골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람객 투표와 전문심사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가 1인에게는 오는 12월 탑골미술관에서 생애 첫 개인전을 개최할 기회를 제공한다.‘도약의 단초 7’ 단체전 작가 6인은 연령대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탑골미술관이 나이,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생애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시각예술 작가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선정작가들은 수채화, 색연필화, 한국화,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 자신만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는 5월 15일까지 다나 이솔 작가의 ‘빛, 내면으로의 여정’전을 개최한다.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 성지순례, 미국 순회 부처님 사리전, 한국 남해 보리암, 영국 스코틀랜드 사미에링 사원 등지에서 작가를 내면의 여정으로 이끌어 준 순간을 기록한 사진과 필드 레코딩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및 수채 작업을 선보인다.작가는 미국 순회 부처님 사리전에서는 고승의 사리와 유물을 품으며 보이지 않는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는 공간을 사진으로, 사미에링 사원에서는 고요한 가운데 쉬지 않고 돌고 있는 마니차(prayer wheel)의 소리를 필드 레코딩으로 담아냈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불기2565(202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무문(無門) 보이스 찬불 축제’ 봉축음악회를 5월 16일 오후 7시 봉은사 미륵전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주관한다. 음악회는 전통 불교의식음악을 선보이고 찬불가를 다양한 장르로 편곡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찬불가로 하나 되는, 자비와 평화 그리고 통합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세계 첫 야외 옻칠 수중전시회가 4월 24일 양산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 앞마당 특설 수중전시실에서 공개됐다.국보 제285호 울산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을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3년 재해석 작업 끝에 재탄생시켰다.
불교 도상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박은신 작가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비천(飛天)’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박은신 작가는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갤러리 이즈에서 개인전 ‘보이지 않는 빛, 들리지 않는 소리’를 개최한다.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번 개인전에는 해인사 명부전 주악비천, 안성 청룡사 대웅전 주악비천, 영덕 장륙사 대웅전 비천 등 사찰의 비천을 현대적이고 개성적으로 변용한 작품 등 모두 30여 점이 출품된다.
천연염색, 자수, 침선, 매듭 등 대표적인 규방(閨房)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서울 관문사(주지 경혜)는 5월 2일 오후 3시 경내 3층 성보박물관 로비에서 ‘규방공예명장 조주연 특별전 – 현대와 과거의 어울림’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주연 규방공예명장의 대표작인 수바늘방석노리개와 한지 2층장을 비롯한 2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을 펼치게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가정의 달을 맞아 김동성, 문선영, 박경혜, 임서령 등 동심을 표현한 전문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이 - 지금을 기억하고 그때를 추억하다’전을 5월 9일까지 개최한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5월 9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제6회 통도사 옻칠민화’전을 개최한다. 통도사 옻칠민화학교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을 겸한 이번 전시회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찬조 출품한 ‘화중연’을 비롯해 모란도, 까치호랑이, 봉황도, 영축산일월오봉도, 매화도, 책가도, 해태 등 회원들이 그동안
서울시 양천구 소재 로운갤러리가 5월 9일까지 ‘밝고 맑은 평안’을 주제로 명상화 작가 백순임 초대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먹, 분채, 아크릴 등 재로로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든 ‘성산포 회상’, ‘산, 해를 품다’, ‘이슬 속에 만다라’ 등 연작과 진경산수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5월 7일까지 탑골기획전 ‘서울노인’을 개최한다.‘서울노인’전은 2001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지난 20년간의 서울노인복지센터 이야기를 각기 다른 7가지 방식으로 풀어냈다.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역병이나 고난이 없어지길 바라거나 극복하려는 마음을 담아 사용했던 다라니와 부적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열린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5월 30일까지 ‘마음의 백신 - 아시아 다라니와 부적’ 특별전을 개최한다.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 기획한 이번 특별전에는 다라니와 부적을 인출할 때 사용한 목판 20여 점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1호 ‘안심사판 제진언집’, 중국 《대불정백산개다라니경》, 일본 《수구다라니경》 등 다라니 관련 전적류 20여 점, 다라니와 부적 60여 점 등 모두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