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21일 오후 6시30분 불교조각실에서 ‘탄생불’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이날 야외에서는 ‘일제강점기 문화재 이전, 야외 남계원 7층 석탑’을 주제로한 불교 문화재 관련 강의가 마련돼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이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행사/참여마당-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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