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가  한중 문화교류에 앞장선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28~4월20일 총 4회에 걸쳐 2박3일간 동국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 템플스테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사진출처:한국불교문화사업단)

중국인 유학생들은 태화산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수덕사에서 불교유적답사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차훈명상’, ‘자애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중국어로 진행되는 ‘한중 불교의 이해’, ‘템플스테이와 한국불교의 이해’ 등의 강의로 한국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문화사업단은 2박3일간의 템플스테이 체험을 완료한 중국 유학생들에게 템플스테이 서포터즈 인증서를 발급하고 향후 지속적인 템플스테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전통불교문화콘텐츠로 하여금 한중 문화교류 확산에 기여하고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템플스테이가 학업에 지친 유학생들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참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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