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16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연기사상의 성립과 전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부 사회는 이태승 교수(위덕대 불교문화학과)가 맡아 원과스님(동국대)이 ‘12연기와 해탈지(ñāṇa)’를, 박창환 교수(금강대 불교학과)가 ‘세친(Vasubandhu) 연기관의 연속과 불연속’을, 남수영(동국대)씨가 ‘용수와 길장의 연기설’을 각각 발표한다. 논평에는 조준호 연구교수(한국외국어대 인도연구소), 김재권(동국대), 윤종갑 연구교수(동아대)가 나선다.

최연식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과)가 사회를 맡을 2부는 차상엽 HK교수(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가 ‘연기와 여래장의 관계에 대한 티베트주석가들의 두 가지 시각’을, 오지연 연구원(원각사상연구원)이 ‘연기설의 천태석 해석과 전개’를, 고승학 HK연구교수(동국대 불교학술원)가 ‘한국 화엄사상에서의 성기설의 위상과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논평은 양정연 연구교수(한신대), 이병욱(고려대학교)씨, 임상희(고려대학교)씨가 맡았다.

이어 종합토론은 김종욱 교수(동국대 불교학과)가 사회를 맡아 이끌 예정이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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