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조 도의조사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 스님, 조계종총무원장)와 불교신문사(사장 선묵 스님) 공동으로 7월 11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

‘도의국사와 가지산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도의국사의 집중조명으로 정통성 확립과 그가 개창한 가지산문이 갖는 선사상의 의미를 고찰해보는 자리다.

이날 주제발표할 논문으로 차차석 교수(동방대학원대)의 ‘도의국사의 구법과 중국 선불교’, 조범환 교수(서강대 박물관)의 ‘신라 하대 도의선사의 설악산문 개창과 그 향배’, 김두진 교수(국민대)의 ‘도의국사 및 가지산문의 선사상’, 권덕영 교수(부산외대)의 ‘도의국사의 계승-염거와 억성사’, 김상영 교수(중앙승가대)의 ‘고려기 가지산문의 전개’, 김광식 교수(부천대)의 ‘도의국사의 종조론 시말’ 등이 있다.

이날 토론은 신규탁 교수(연세대), 이계표 교수(조선대), 성본 스님(동국대 교수), 김흥삼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윤창화 대표(민족사), 신종원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고경재 전 양양문화원장, 곽승훈 교수(순천대) 등이 맡을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