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스님선대위는 7일 오후 “자승스님선대위는 자승스님이 보선스님에게 전화해 협박한 사실을 ‘선거 파행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 네거티브’라고 곡해했다”며 “자승스님은 보선스님이 7일 오전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순간까지 전화를 걸어와 ‘만나서 얘기하자’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자승스님선대위가 ‘속퇴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한데 대해서는 “오늘 중앙선관위가 후보 모두 자격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한 것에 반하는 주장”이라며 “종헌기구의 결정사항조차 부정하는 자승스님과 자승스님선대위의 행보에 종도들이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명하고 정대해야할 총무원장 선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자승스님은 더 이상 홍위병의 인해장막에 숨어서 모든 비리행위를 배후조종하지 말고 이제라도 자숙하며 종도들의 준엄한 심판을 기다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거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장본인은 자숙하라”
자승스님, 기자회견 직전까지 “만나서 얘기하자” 애걸

자승스님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10월 7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승스님이 보선스님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한 사실을 “선거 파행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 네거티브”라고 곡해한 것에 대해서 보선스님선거대책위원회는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자승스님선대위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보선스님의 이력을 또 다시 문제 삼았는데, 이는 오늘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34대 총무원장선거에 입후보한 5명의 후보 모두 자격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한 것에 반하는 주장이다. 종헌기구의 결정사항조차 부정하는 자승스님과 자승스님선대위의 행보에 종도들이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자승스님과 자승스님선대위는 오늘 오전 중앙선관리위원회가 보선스님의 신원조회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총무부장 종훈스님을 직무유기로 고발한 사실을 유념하길 바란다.

보선스님이 10일 오전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순간까지 전화를 걸어와 “만나서 얘기하자”고 회유하던 자승스님의 비열한 태도를 지켜보는 내내 보선스님선대위는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자승스님과 자승스님선대위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너무도 당연한 진리를 깨닫기 바란다.

아울러 공명하고 정대해야할 총무원장 선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자승스님은 더 이상 홍위병의 인해장막에 숨어서 모든 비리행위를 배후조종하지 말고, 이제라도 자숙하며 종도들의 준엄한 심판을 기다리길 바란다.

2557년 10월 7일
보선스님선거대책위원회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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