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 기간인 첫날 총 4명의 후보가 중앙종회 사무처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 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8일 자승스님, 보선스님, 대우스님, 장주스님이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쳤다. 자승과 보선스님은 대리인이 나와 등록했다. (출처:총무원장선거 공동취재단)

후보등록 첫날인 18일 오전 9시에 불교광장 자승스님, 3자연대 보선스님을 비롯한 대우스님, 장주스님이 등록을 마치고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했다. 추첨 결과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기호 1번, 전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이 기호 2번, 대우스님이 기호 3번을 받았고 장주스님은 경력증빙서류가 빠져 추첨에서 제외돼 기호 4번으로 정해졌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즉시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운동은 선거일인 10월10일 전날인 9일 자정까지다.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후보자들의 선거운동도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금오문도회에 추대를 받은 도영스님은 20일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후보등록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3일 오후2시 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 자승스님의 후보등록을 탄원스님이 하고 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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