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가 제195회 임시회를 10월1일 오전 10시에 개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3자연대 측 중앙종회의원 30명의 소집 요구에 따른 회의이다.

중앙종회 사무처 관계자는 “10월1일 제195회 임시회 개원을 위해 곧 소집공고를 낼 예정이다”며 “현재 의장단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종회법 제14조는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총무원장이나 재적의원 1/3의 요구가 있을 경우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앙종회는 24일 의장단 상임분과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3자연대 중앙종회의원 30명은 16일 △제34대 총무원장선거 공명선거의 건 △총무원장·장주스님·각원스님 합의서 △적광사미 폭행의 건 △〈신동아〉9월호 진상의 건 등을 안건으로 소집요구서를 중앙종회의장에 제출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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