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가 ‘초기 화엄사상의 연구’를 주제로 제2차 불교학 공부회를 개최한다. 7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총 6회에 걸쳐 작업이 진행된다. 발제자는 고승학, 주교재는 로버트 지멜로 교수의 <Chih-yen(602-668) and the Foundations of Hua-yen Buddhism>이다. 지멜로 교수의 학위논문은 초기 화엄종의 형성 과정은 물론, 인도불교와 대비되는 중국불교의 특성을 거시적 안목에서 잘 드러내준 역작이다. 6주간의 세미나를 통해 중국에서의 불교 전개 과정을 보다 폭넓게 논의해볼 예정이다.

불교학 공부회는 신진학자들이 주도해 국내외 최신 연구 성과를 같이 읽고 토론하는 소규모 학술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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