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인연.

불음포교를 위해 30여년을 한 결 같이 정진해온 소프라노 김양희씨와 테너 이준형씨가 듀엣 음반 ‘좋은 인연’을 출시했다. 불교계 유일의 오페라단 바라오페라단의 단원으로 활동 중인 김양희 이준형씨는 ‘야수다라와 아난다의 고백’ ‘오세암’ ‘아미타불’ ‘에밀레! 그 천년의 연가’ 무대를 통해 깊이 있는 음색과 역량을 보여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연꽃 피어오르리’ ‘부처님 오신날’ 등의 명작사가 덕신스님이 작사하고 이종만씨가 작곡한 ‘좋은 인연’이 타이틀곡이다. 이 외에도 지성화 작사 작곡의 ‘마음의 절’, 덕신스님 작사 이달철 작곡의 ‘우리 모두 성불하세’, 덕신스님 작사 김회경 작곡의 ‘연꽃 피어오르리’, 성원스님 작사 강영화 작곡의 ‘아름다운 인연 등 솔로곡과 지원스님 작사 정부기 작곡의 ‘불법인연 높습니다’, 김현성 작사작곡의 ‘지혜는 자비를 낳고’ 등의 듀엣 곡이 듣는 이의 마음을 청아하게 만들어준다. 타이틀곡 ‘좋은 인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옥주씨의 연주곡으로도 수록돼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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