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김포 애기봉을 출발해 한강, 낙동강, 금강 등 한반도 대운사 예정지를 도보순례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순례 99일만인 5월 20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의 서울 도착에 맞춰 불교, 가톨릭, 원불교, 개신교 4대종교 여성 성직자 400여 명은 잠실선착장에서 순례단을 만나 동호대교 남단까지 함께 걸으며 “생명의 강을 모시는 일은 나를 모시는 일이요, 너를 모시는 일이며, 녹색별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며 한반도 운하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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