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불화와 단청의 맥을 이어온 불모 만봉 스님. 스님의 입적 7년 만에 만봉 스님의 불화 탱화 유물 등을 소장한 만봉불화박물관이 5월 28일 문을 열었다.

신원불교재단(이사장 이용국)이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김삿갓면 예밀리 일대에 건립한 만봉불화박물관은 대지면적 7천687㎡에 연면적 1천853.95㎡,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불화 단일 박물관으로는 국내최대.

지상 1층에는 세미나실, 영상실 외에도 7개의 전시실이 있어 만봉 스님 작품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불화 20여 점과 만봉 스님의 유물,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수장고에 보관 중인 작품 90여 점도 이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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