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 법진 스님,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은 제7회 학술상 시상식 및 학술회의를 6월 17일(월) 오후 2시 삼각산 정법사 설법전에서 갖는다.

불교관련 소장학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한국불교와 불교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선리연구원 학술상’은 매년 우수상 1명에게 5백만원, 학술상 3명에게 각 3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엔 조준호 박사(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연구교수)가 ‘선과 염불의 관계-염불선의 기원과 전개에 대한 비판적 고찰’로 우수상에 선정됐고 황정일 박사(동국대 인도철학과 강사)가 ‘법구의 삼세실유설에 대한 비판과 그 의미’로, 월호스님(쌍계사 승가대학 강사)이 ‘능엄경에서 쉼의 의미와 휴식형 템플스테이’로, 김광식 박사(동국대 전자불전연구소 연구초빙교수)가 ‘만암의 불교정화관’으로 학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들 논문은 학술논문집 ≪선문화연구≫제14집에 수록된다.

2007년 처음 시행된 ‘선리연구원 학술상’은 그간 22명의 학자들이 수상의 기쁨과 함께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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