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제작된 ‘옻칠 불화’의 전시회가 열린다.

 

▲ 석가삼존도.

조계종 원로의원 성파스님은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옻칠 불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옻칠 불화는 옻칠로 채색된 석가삼존도와 영산회상도 등 총 27점으로 옻을 물감과 섞어 그림을 그리고 채색까지 하는 방식의 불화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최초의 형태이다.

성파스님은 한국 전통 불화 36종 165점을 모두 옻칠 불화로 제작할 계획으로 이번에 전시되는 27점의 작품은 2년여의 시간이 걸려 완성한 것이다.

특히 성파스님의 옻칠 불화는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 ‘도전정신’과 ‘전통과 현대성의 조화’라는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일엽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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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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