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에서 시상하는 ‘제4회 원효학술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 제4회 원효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조성택 교수, 김재영 교수, 김영일 연구교수, 송진섭 씨.

 

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4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교수 부문 우수상에 조성택 고려대학교 교수(수상작: 저서《불교와 불교학: 불교의 역사적 이해》, 상금 700만원)를, 비(非)전임교수 부문 우수상에 김재영 동방불교대학 교수(수상작: 저서《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 상금 400만원)와 김영일 동국대 BK21 연구교수(수상작: 논문〈원효의 화쟁논법 연구〉, 상금 400만원)를, 학생 부문 은상에는 송진섭 연세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학생(수상 논문〈대승불교 윤리이론이 지닌 정형적 형식에 대한 고찰〉, 250만원)이다.

이번 원효학술상은 2012년 11월 공고를 낸 이후 2013년 2월 28일까지 응모된 총 24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2차에 걸쳐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원효학술상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빌딩 3층 법당 다보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효학술상
대한불교진흥원에서 시상하는 국내 불교철학 관련 학술상이다.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주도할 인재를 발굴하여 한국철학이 세계 철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정되었으며 선정 대상은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동·서 사상 비교 연구 등을 통해 불교사상을 연구한 저서, 논문 등이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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