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두려워한다’고 지적하고 자신의 눈을 뜨는 ‘깸’을 강조한다. 독자들에게 ‘깨어있음’에 대해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말 대신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실의 언어로 가르침을 전한다.
또한 짤막한 일화들을 통해 지금까지의 내 삶과 현재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자기 내면의 들여다보고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는 연습을 하면 독자들은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바르게 인식해 그동안의 헛된 삶을 버리고 가치 있는 삶,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법륜스님은 “행복은 늘 봄볕 들 듯이 나한테 들어 있는데 내가 눈을 감고 있거나 내가 응달에 있으면서 세상이 어둡다, 세상이 춥다고 아우성치고 있다”며 “눈 뜨면 누구에게나 세상은 밝다. 자신의 눈을 먼저 떠야 매 순간순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법륜스님/정토출판/12,000원
-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