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는 12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흥사 서산대제의 의례형식과 문헌적 근거’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불교사회연구소와 해남 대흥사(주지 법각스님)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고를 지원받아 지난 4월 21일 진행한 ‘탄신 492주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의 학술적 검토를 하는 자리인 이번 공청회는 서산대제를 실질적으로 주관한 (주)한국의장 회장 김성재 박사의 발제를 통해 ‘서산대제 의례의 진행 형식의 실태 및 그에 대한 문헌적 근거’를 밝힌다.

이에 김상영 교수(중앙승가대), 이성운 박사(동국대), 미등스님(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법인스님(대한불교조계종 교육부장)이 각각 토론을 통해 △서산대의 문헌적 근거를 점검 △유․불 병행적 측면의 실상과 타당성 확인 △불교의례의 특수성과 의의 논의 △수륙재의 관점에서 서산대제의 장단점 확인 △미비한 부분에 대한 대안 제시 등이 논의한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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