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정수(精髓)인 원효, 의상, 지눌, 휴정 등의 저술이 한글과 영어로 번역․출판됐다.

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한국불교전서』 중 대표적인 고승의 문집 90여 종을 선별해 한글과 영어로 번역한 ‘한국전통사상총서’를 간행했다. 

 

▲ 한국전통사상총서는 한글역과 영역 총 2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통사상총서는 권1 원효, 권2 지눌, 권3 휴정, 권4 화엄1, 권5 화엄2, 권6 제교학, 권7-1 공안집, 권7-2 공안집, 권8 선어록, 권9 시선집, 권10 문화, 권11 계율, 권12 비문집 등 총 1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을 각각 한글역과 영역(英譯) 총 26권으로 출판했다.

한국전통사사성 간행위원회는 이번에 발간된 ‘한국전통사상총서’의 의의를 △다자간 번역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한 국내외 연구 성과 최대한 반영 △다자간 번역시스템을 통한 후학양성 △한국불교문화의 위상제고 및 한국학 발전에 기여 등으로 꼽았다.

한편 ‘한국전통사상총서’는 국내의 한국학 및 불교학 전문가와 연구기관, 대학 도서관은 물론 해외 주요대학과 한국학 관련 연구소에 배포될 계획이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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