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총장에 법경스님이 임명됐다. 파라미타 총재 지원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은 8월
16일 포교원장실에서 법경스님을 사무총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사무총장 임명은 지난해 어린이청소년위원회령 제정으로 당연직 규정이 폐지된 후 첫 번째 인사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파라미타 사무총장은 포교원 포교국장이 당연직으로 임명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사무총장 임명은 종단 청소년 포교를 대표하는 단체인 파라미타의 위상을 더욱 고양시킬 수 있는 조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무총장 법경스님은 1968년 월정사에서 태허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백양사에서 서옹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백양사승가대학과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스님은 포교원 포교국장, 파라미타 사무총장, 중앙종회의원, 민추본 사무처장, 총무원장 종책특보 등 종단 주요 소임을 지냈다. 현재 파라미타 이사, 좋은절 주지로 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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