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종립 위덕대 총장에 서남수(60세)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효운정사)은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고 내 법인 회의실에서 제405회 임시 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위덕대 제5대 총장에 선임된 서남수 총장은 “진각종의 교육불사로 설립된 위덕대학교의 총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향후 위덕대가 명문사학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1952년 3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을 거쳐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역임했다.
서 총장의 임기는 9월 1일 시작돼 2016년 8월 31일까지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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