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전법단장 계성 스님이 6월17일부터 8월5일까지 미주전법단 설립을 위한 전법순회에 나선다.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지난 7일 열린 ‘전법단 대표자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한 계성 스님은 “전법순회 동안 뉴욕 원각사, 보스턴 문수사, 필라델피아 관음사, LA 정혜사를 방문해 미주지역 포교현황을 파악하고, 포교활성화 및 국제전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스님은 전법단을 ‘포교활성화의 핵심전략’으로 규정하며 제1 과제로 조직력 강화를 꼽았다.
스님은 “전법단을 조직하게 된 근본 이유가 사찰과 스님들의 흩어진 원력을 하나로 모아 조직력을 갖춤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있다”며 “현재 전법단에 동참 중인 스님은 250여명으로 조계종 스님 가운데 2%만 참여해도 1천여명에 육박, 엄청난 활동력이 예상돼 포교 사각지대란 말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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